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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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증시, 아니 세계증시를 크게 흔든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테이퍼링입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실제 테이퍼링은 실시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시행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코스피는 물론 미국 뉴욕 증시까지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런데 테이퍼링이 뭐길래 주식시장이 긴장하는 것일까요.

Q. 테이퍼링 리스크, 언제부터 부각됐나요?

지난 6월 1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를 할지를 논의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세계 증시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테이퍼링을 한다/안 한다'도 아니고, '테이퍼링을 논의했다'도 아닙니다. '논의할지를 논의했다'는 소식에 시장이 움직인다는 것은 테이퍼링이 정말로 중요한 이슈라는 것을 증명하는 방증입니다.

이후 주요 금융기관의 수장들이 모일 때마다 테이퍼링은 주요 화두였습니다. 논의가 있거나, 없거나 그 자체로 이슈입니다.

Q. 테이퍼링이 양적완화를 종료하는 것이라는데 양적완화는 무엇인가요.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로 세계 경제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초강대국 미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경제가 좋지 않을 때 이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중앙은행이 시장에 돈을 풀어 경기를 활성화는 것입니다.

시장에 돈을 푸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낮아지면서 저축을 하기보다는 돈을 출금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이 돈이 흘러 경제를 활성화시킵니다. 이자 납부에 큰 부담이 없으니 대출을 받아 부동산이나 주식 등에 투자하려는 사람도 많아집니다.

이 방법이 무조건 통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기준금리를 낮춰도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정책을 펼칩니다. 중앙은행이 자산을 직접 매입하는 것을 양적완화라고 합니다. 중앙은행이 화폐를 찍어내고 그 돈으로 시중의 채권을 사들이는 것입니다. 미국은 물론 주요국이 대부분이 실시한 정책입니다.

Q. 양적완화는 언제까지 진행되나요.

양적완화는 영원할 수 없습니다. 시중에 돈이 끝없이 풀린다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테니까요. 지난 2019년 말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전 세계는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정책을 모두 동원해 경제 부양에 나섰습니다.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그리고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백신이 공급되고, 이에 따라 코로나 19의 확산세도 잡혀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리인하와 양적완화로 시장에 풀린 돈을 회수해야 할 시기가 온 것입니다.

Q. 그렇다면 양적완화의 종료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이제야 테이퍼링의 정의를 설명할 수 있는 질문까지 왔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위해 시장에 풀린 돈을 다시 거둬들이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입니다. 금리인하는 금리인상으로, 양적완화는 테이퍼링으로 막는 겁니다.

'테이퍼링'(tapering)이란 '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점점 가늘어지다'라는 뜻입니다. 물이 콸콸 나오는 수도꼭지를 조금씩 잠가 물줄기가 가늘어지는 모습을 떠올리면 됩니다. 갑작스러운 공급 중단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으니, 차츰차츰 시장에 풀던 돈의 수도꼭지를 잠그는 겁니다.

최근 유럽의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는 0%로 계속 유지하지만 채권 매입 속도는 4분기부터 늦추기로 했습니다. 크리스틴 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라가르드 ECB 총재는 "테이퍼링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그렇게 보이시나요?

Q. 테이퍼링 실시에 왜 주식시장이 긴장하나요?

금리인하와 양적완화가 이어지면서 최근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은 4.2%로, 이는 13년 만에 최고치라고 합니다.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시장에 돈이 넘쳐나니 물가가 오른겁니다.

넘쳐나는 자금의 상당부분은 주식시장으로 흘러갔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주요국의 증시는 코로나 19 이후 역대 최고수준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증시 지표도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고 한국 코스피도 전인미답의 지수를 기록했죠.

투자자에게는 달콤했지만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그동안 상승폭의 상당 부분을 반납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테이퍼링은 필연적으로 금리 인상도 함께 입니다. 이때문에 테이퍼링을 언제부터 할 지 논의하는 것 만으로도 주식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입니다. 주머니에 돈이 줄어들면 가장 먼저 매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긍적적인 부분이라면 테이퍼링의 논의 자체는 세계 경제가 살아난다는 뜻이라는 점입니다. 양적완화와 금리인하로 투자자들은 '알파'를 맛보았습니다. 솔직하게 말해 정상적으로 시장에서 생겨난 부가가치가 아닙니다. 정책에 따른 특별한 수혜였습니다. 경제가 회복한다면 다시 내놓는 게 맞습니다. 주기 싫어도 가져갑니다. 주식시장이 긴장하는 이유입니다.

기름값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원자재 투자 방법

최근 글로벌 시장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원자재 가격 급등입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인해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각종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못 따라가는 상황인데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자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자재 시장 전망과 함께 실제로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긴 시간 꽁꽁 얼어 있던 글로벌 경기가 백신 보급 이후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 금속, 농산물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원자재 가격 지수인 S&P GSCI는 올 들어 30% 가까이 상승 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S&P 500 지수의 상승률이 12%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죠.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10년 만에 원자재 슈퍼 사이클(장기적 가격 상승)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경기 회복 입니다. 원자재는 원유나 천연가스, 농산물, 금속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인데요. 침체되었던 경기가 다시 활기를 띠면 기업은 생산과 투자를 늘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원자재 수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수요의 폭발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것이죠.

이상 기온에 따른 농산물 작황 부진, 주요 광산 파업 등도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미치는 요소입니다. 또 친환경 인프라와 ESG 투자 흐름 도 구리, 팔라듐, 리튬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원자재 관련 투자 상품 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도 앞으로 주목해야 할 투자 대상으로 원자재를 꼽기도 했는데요.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3대 자산 시장과 비교했을 때 원자재에는 현재 거품이 끼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원자재 종류는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부터 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구리・니켈・알루미늄 등 금속류, 면화・옥수수・커피・설탕 등 농산물까지 정말 다양한데요. 수많은 원자재 중 투자 대상으로 지금 가장 주목받는 종목 은 무엇일까요?

얼마 전 한 매체에서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원자재 유망 종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리가 압도적인 1 위 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자동차, 건설, 전자제품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구리는 산업용 금속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기가 반등할 때 값이 오르고 침체될 때 값이 떨어지기 때문에 글로벌 실물 경제의 흐름을 미리 짚어볼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구리가 앞으로 더 유망한 이유는 각국에서 펼치고 있는 친환경 정책과 관련 있기 때문입니다. 구리는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재료인데요. 전기차에는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4~10배 이상의 구리가 필요하고, 전기차 충전기에도 구리 배선이 사용됩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이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리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 역시 구리와 마찬가지로 친환경 정책과 관련된 주요 원자재 종목입니다.

금·은 등 귀금속은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원자재 투자 종목입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실물 자산으로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환금성이 좋다는 점 또한 매력적입니다. 다만 금과 은은 최근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투자 시점과 기간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원자재로 원유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최근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원유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가는 지정학적 이슈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많은 변수가 얽혀 있기 때문에 단정은 어렵지만, 대체로 경기 호전에 따라 상승하고 하강에 따라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앞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가속도가 붙는다면 유가도 경기와 동행할 것 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죠.

원자재 투자는 크게 실물 자산에 대한 직접 투자와 금융 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직접 투자는 말 그대로 원자재를 직접 사는 방법 입니다. 예를 들어 금에 투자하기 위해 금을 직접 사서 보관하고 있다가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죠. 하지만 금, 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원자재 대부분은 직접 사기도 어렵고 보관하기도 어렵습니다.

때문에 개인 투자자의 경우 펀드나 ETF를 통해 원자재에 간접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산업용 원자재 등을 채굴하는 회사를 모아놓은 상장지수펀드 (ETF) 를 통해 간접 투자 하는 것인데요. 원자재를 직접 사는 것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간접 투자는 적은 금액으로도 원자재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금이나 은, 원유, 구리, 농산물 등 주요 원자재의 경우 대부분 다양한 펀드 상품을 운용하고 있어 개인 투자자도 접근이 쉽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러한 파생상품에 투자할 때는 괴리율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는 것입니다. 괴리율은 시장 가격과 실제 가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투자 위험 지표인데요. 괴리율이 크다는 것은 매매 가격이 기초자산보다 고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괴리율이 줄어든 후에 매입하는 것이 향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자재를 생산하는 회사에 투자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당 회사 주식 투자로 상품 가격이 움직일 때 간접적으로 수익을 얻는 방법인데요. 예를 들어 구리 채굴 회사 주식을 매수해 구릿값 상승 시 회사 매출 상승으로 주가가 올라가면 수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일반적인 주식 투자인 만큼 높은 유동성과 저렴한 거래 비용, 쉬운 정보 수집 등이 장점이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시 회사 주가에 반영될지 여부가 미지수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과 별개로 정부 정책, 시장 수급 상황, 기업 실적 등에 따라 주가가 예상치 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못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예측과 대응이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1Q블로그 와 함께 원자재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과연 10년 만에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찾아올지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원자재가 현재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을 통해 경기 흐름을 읽어내는 안목을 기른다면 더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이번 포스팅은 나스닥선물 거래시간과 나스닥선물 거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그동안 투자하시면서 나스닥선물 지수에 크게 관심이 없으셨던 분들도 요즘은 관심이 많으실거 같네요

아무래도 변동성이 너무 커지다보니 국내투자만 하시던분들디 나스닥지수 모니터링을 하실거같고

비트코인도 요즘은 나스닥지수 움직임을 은근 눈치보기도하죠

◆ 나스닥 선물 거래시간

나스닥 선물 거래시간은 한국시간으로 평일 07시시작해서 그다음날 06시에 마감이 됩니다

미국증시 정규운영시간이 밤10시30분부터 새벽5시까지구요. 미국장이 끝난후 나스닥 선물 거래시간은 한시간이 더 지속이 되죠

그리고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주말에는 휴장입니다

그래서 나스닥 선물거래는 평일기준으로 23시간 돌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에는 아시아장에서는 사실 큰 변동성이 없었으며, 유럽장과 미국장이 같이 열리는 구간에서 변동성이 컸는데요

요즘은 아시아장에서도 변동성이 크죠

그래서 일단 변동성이 지속되는동안에는 국내투자 하는분들도 나스닥 선물지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보네요

◆ 나스닥 선물거래 하는방법

나스닥 선물거래 하는 방법도 간단히 적어볼까하네요

이건 나중에 해외선물 관련 포스팅하면서 좀 자세히 적긴 할텐데요

선물거래의 가장 큰 장점은?

상방에 베팅, 하방에 베팅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죠

일반적으로 선물거래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올바른 트레이딩을 한다면 꼭 그렇지도 않아요

주식시장은 매일 아침 갭으로 상승을하든, 하락을 하든 시작을 하죠

선물거래도 마찬가지지만 23시간 거래이다보니 평일 마감하고, 재시작때 갭이 크지도 않고

나스닥 선물거래가 변동성이 크다보니 데이트레이딩 하는분이 많습니다. 즉 며칠간 끌고 갈 필요없이 당일 수익은 당일청산하고 꿀잠을 자는거죠. 그리고 손절 스탑로스를 항상 달고만 다니면 어떻게보면 주식보다는 리스크가 적을수도 있습니다.

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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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2.07.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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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S&P500지수 변화 추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최근 미국 증시 약세장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아직 기간이 너무 짧아 유의미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이번 미국 약세장이 역사적으로 매우 심각하지도 않았고 기간도 짧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의 주식 상품 매니지먼트의 앤드류 그린바움은 "이번 약세장에서 S&P500지수가 전고점을 지난 지 131일 됐는데 2018년 하반기에는 145거래일간 이어졌었다"면서 "올해 약세장은 2018년보다 더 심하지만, 기간은 몇 주 정도 짧다"고 말했다.

      이어 "S&P500지수 기준으로 낙폭이 25% 미만인 약세장의 경우 다음 고점이 나오기까지 평균 568거래일이 걸리는데 이는 현재의 131일과 비교하면 훨씬 긴 기간"이라고 말했다.

      그린바움은 또 시장이 심각한 인플레이션 지표와 좋지 않은 기업 실적을 소화하는 법을 익혔으나 소비자와 기업들은 경기침체가 아닌 것처럼 행동한다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위축된 현 시장 다이내믹을 장기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그린바움은 "지난 5월 보고서에서도 언급했지만, S&P500지수가 실질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경기 침체 시기와 관계없이 더 하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스닥 10%, S&P 45% 하락" 경고에. 전전긍긍 서학 개미

      20일(현지시각)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89% 내린 3만4715.39에 마감했다. 나스닥(-1.3%)과 S&P500(-1.1%)도 각각 하락했다. 연합뉴스

      미국 증시에 투자한 ‘서학 개미’인 박모(35)씨는 최근 아침에 눈 뜨기가 겁난다. 뉴욕 증시가 연일 하락해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공포에 뉴욕 증시는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다. 박씨는 “잠들기 직전에 나스닥이 1.5% 이상 오른 걸 보고 누웠는데, 일어나보니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서학 개미의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89% 내린 3만4715.39에 마감했다. 전날 나스닥이 지난 고점보다 10% 넘게 내리며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한 가운데 이날은 다우존스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낮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나스닥(-1.3%)과 S&P500(-1.1%)도 각각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5거래일, 나스닥과 S&P500은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이날 장 초반에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오르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였다. 그러나 오후부터 상승세가 꺾이며 장 마감 무렵에는 급락으로 돌아섰다.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건 Fed의 조기 긴축 공포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다시 연 1.86%대까지 치솟았다. 장기 국채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인 주식 선호 심리가 약해진다. 러시아의 어떤 움직임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발언도 장 후반 주가를 끌어내렸다.

      실업 지표도 좋지 않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 건수(28만6000건)는 전주보다 5만5000건 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전망치(22만5000건)를 웃돈 수치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크게 미국 경제에 타격을 미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각) 넷플릭스는 4분기 신규 가입자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며 시간외 장에서 20% 급락했다. 사지은 2022 넷플릭스 라인업. 제공 넷플릭스

      20일(현지시각) 넷플릭스는 4분기 신규 가입자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며 시간외 장에서 20% 급락했다. 사지은 2022 넷플릭스 라인업. 제공 넷플릭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3.66%)와 아마존닷컴(-2.96%)의 낙폭이 컸다. 애플도 1.03%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20%가량 급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신규 가입자가 828만명이라고 밝히면서다. 시장 전망치(839만 명)를 밑돈 수치에 매도가 이어지며, 508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던 주가가 405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엔비디아(2위)와 애플(4위) 등은 서학개미가 최근 한 달간 많이 사들인 종목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는 엔비디아 3억3195만 달러(약 39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애플도 2억5180만 달러(약 3000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순매수 1위는 나스닥100지수의 상승률보다 3배의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였다. 서학개미는 최근 한 달 이 상품에 3억3779만 달러(약 4032억 원)를 투자했다. 3배 레버리지는 지수가 1% 상승하면 3배의 수익을 얻는 대신 1% 하락할 경우 손해도 3% 발생한다.

      서학개민의 고민이 깊어지는 건 추가 하락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이크 윌슨은 20일 보고서에서 나스닥을 포함해 미국의 주요 지수가 지금보다 10% 이상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윌슨은 “기업 실적이 이미 둔화하고 있지만 금리 인상으로 더욱 악화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전고점 대비 이미 10% 이상 주가가 하락하며 조정장에 들어간 나스닥의 경우 추가로 10% 이상 주가가 내려가면 공식적으로 베어마켓(하락장)에 진입한다.

      미국의 닷컴 버블과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했던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제러미 그랜섬(Jeremy Grantham)도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재작년 팬더믹 이후 미국 증시에 심각한 슈퍼 버블이 생겼다”며“슈퍼 버블이 터질 경우 S&P500 지수가 향후 45% 가까이 폭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제러미 그랜섬의 모습. 연합뉴스

      미국의 닷컴 버블과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했던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제러미 그랜섬(Jeremy Grantham)도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재작년 팬더믹 이후 미국 증시에 심각한 슈퍼 버블이 생겼다”며“슈퍼 버블이 터질 경우 S&P500 지수가 향후 45% 가까이 폭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제러미 그랜섬의 모습. 연합뉴스

      미국의 닷컴 버블과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했던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제러미 그랜섬도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재작년 팬더믹 이후 미국 증시에 심각한 슈퍼 버블이 생겼다”며 “슈퍼 버블이 터지면 S&P500 지수가 향후 45% 가까이 폭락할 수 있다”고 시장 하락을 거래하는 방법 말했다. HSBC도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주식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한편 뉴욕 증시의 연이은 하락세에 국내 증시도 고전하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99%, 코스닥은 1.65%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211억원, 6438억원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 압력을 더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969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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