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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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 실물경기 둔화시킬지 주목 펀더멘털·실적 중심 장기 투자가 답”


2022년 새해를 맞은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새해 들어 고점을 새로 썼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를 비롯해 나스닥까지,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최근 연일 급락세를 나타냈다. 계속되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기조와 미국의 통화 긴축 예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글로벌 공급난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검은 호랑이해인 임인년(壬寅年), 서학개미의 지갑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전략은 뭘까. ‘이코노미조선’은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5인에게 향후 미 증시 흐름을 결정할 주요 요인과 올해 주목할 만한 업종 및 종목, 돈 버는 서학개미가 가져야 할 투자 자세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가나다순).

올해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 3가지를 꼽으면.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 ② 지정학적 긴장 ③ 미 중간선거다. 연준의 긴축 강도는 주식을 비롯한 자산시장을 지탱해왔던 가장 중요한 축인 저금리 환경의 변화 여부와 관련해 중요한 이슈다. 또 우크라이나, 남중국해 등 지정학적 갈등은 공급 측면에서의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하반기(현지시각 11월 8일) 예정된 중간선거는 미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인프라 확대 정책 향방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①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② 인플레이션 ③ 미 중간선거가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 및 자산 축소에 따른 불확실성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가장 큰 이슈다.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의 배경에는 물가지표 상승이 있다. 글로벌 병목현상 해소가 지연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물가지표 상승이 이어지면서 연준이 매파적 기조로 돌아섰다. 미 중간선거도 향후 미국 주식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 주식 시장에 투자 이슈다. 미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할 경우 상·하원이 갈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 행정부의) 재정정책 추진력은 제로(0)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에 민주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표심 확보를 위한 경기부양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① 통화정책 전환 ② 인플레이션 ③ 포스트 코로나다. 미 연준의 양적 긴축(QT)은 코로나19 쇼크 이후 시장에 유입된 유동성 축소 요인이 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요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더불어 기업이익 둔화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통화정책 전환과 더불어 주가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훼손은 인플레이션의 주요인이 됐다. 포스트 코로나는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란 점에서 중요하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① 연준의 자산 정상화와 금리 인상 속도 불확실성 ② 성장주 차별화 ③ 미·중 분쟁 심화 가능성 등이 있다. 연준이 통화 정책을 예상보다 빠른 정상화로 선회하고 있지만, 미국 경기도 그만큼 개선될지는 미지수다. 성장주의 경우 2020~2021년엔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팽창이 진행됐다면, 최근에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 디스카운트(할인)가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술과 에너지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① 연준의 테이퍼링(양적 완화 점진적 축소) ② 금리 인상 ③ 글로벌 경기 정점 판단 등을 꼽는다. 경기 정상화 국면에서는 위기 극복 국면과 달리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유동성 공급이 확대될 수 없기에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대부분 투자 자산 가격의 기대수익률이 낮아진다. 그렇기에 지수 레벨의 강한 상승에 베팅하기보다는 이익 개선이 뚜렷한 퀄리티 업종으로 대응이 필요하다. 시중금리 인상은 기업 측면에서 보면 고정비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글로벌 경기에 대한 평가에 따라 성장주와 가치주의 문제가 아닌 이익증가율이 높은 업종이 주도 업종이 될 수 있다.”

3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주요 지수가 크게 빠졌다. 앞으로 시장 양상을 전망하면.

오태동 “금리 인상은 이미 예고된 악재다. 지금은 긴축의 시점과 규모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8년 연준이 긴축을 시행했을 당시 미 중앙은행의 자산 증가율이 마이너스 국면에 진입하자 신흥국 자금 이탈이 커졌고, 증시는 상·하단이 제한된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이에 올 하반기 미 중앙은행의 자산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

이경수 “금리 인상 혹은 자산 정상화 이슈 자체가 시장 충격으로 작용하기보다는 그로 인한 실물 경기의 둔화가 수반될 때 시장 조정이 심화할 것이다. 경기 전망의 하향 조정과 기업실적 부진이 나타나는지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다만,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양호한 환경이라면 추세 내 조정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

황승택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의 인내심은 생각보다 강할 수 있다. 과거 인플레이션 압력에 금리 인상을 공격적으로 단행한 시기, 이미 ‘더블딥(이중침체)’을 경험했었다. 더블딥은 불황에서 벗어난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당시 1981년 7월을 정점으로 미 산업생산 증가율은 재차 마이너스로 전환한 바 있다.”

금리 인상 또는 연준의 긴축 신호 속 투자 전략은.

김학균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은 좋은 투자 대상(투명한 지배구조, 주주에 대한 존중, 기업의 혁신 등에서 다른 지역보다 비교 우위)이나, 지난해 기록적인 상승세 부담을 감안하면 올해 미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는 권하고 싶지 않다. 특히 기대감을 반영해 많이 오른 기술주들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오태동 “연준의 긴축 시행에 따른 영향은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자금 이탈을 더 크게 견인한다는 점에서 미 주식시장의 하방경직성은 주식 시장에 투자 견고할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올해 미 주가지수 수익률이 2021년처럼 높기는 어려울 것이다. 재정정책과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 모두 2021년 대비 둔화할 것이고, 지난해 하반기 과열됐던 미 경기 지표들의 기저효과가 점차 사라질 것이다.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 펀더멘털과 하방경직성이 강한 기업 중심의 전략이 유효하다.”

이경수 “금리와 주가의 관계를 단순화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금리가 상승하면 주가(특히 성장주)에 부정적이라는 인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금리와 주가는 장기적으로 동행해왔고, 금리 상승기에도 성장하는 기업의 주가는 상승한다. 본질은 금리 여부와 상관없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승택 “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때는 낮은 주가수익비율(PER)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그 이외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인 은행, 통신 등 고배당 업종으로 방어하는 전략이 편안하다.”

올해 미 증시 유망 섹터와 종목을 꼽자면.

오태동 “실적 가시성이 높고 2022년 이익 모멘텀이 주식 시장에 투자 개선될 수 있는 기업에 선별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소비재 섹터 중 자동차와 이커머스 섹터를 주목한다. 특히 전기차 관련 신차 모멘텀을 보유한 완성차 업체에 주목해 ‘포드’를 꼽았다. 올해 봄 출시 예정인 F-150 라이트닝 모멘텀을 기대한다. 이커머스 종목은 ‘아마존닷컴’을 꼽았다. 지난 2년간 진행해온 대대적인 투자는 경쟁사와 초격차로 나타날 것이다. 반도체 섹터도 주목한다. 1분기 경제지표 발표 전까지는 물가 및 금리 인상을 우려로 기술주 전반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대안이 반도체다. 이유는 실적 가시성이 높고 가치주 성격을 보이는 성장주이기 때문이다. 종목으로는 독보적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기업 ‘울프스피드(Wolfspeed)’,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업체 ‘브로드컴’이 있다.”

윤지호 “반도체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섹터를 선호한다. 성장주 내에서도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은 업종이 반도체다. 전반적인 재화 수요 둔화는 불가피하나, 투자 수요는 기대할 수 있다. 리오프닝은 2021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서비스 수요의 개선 여지가 있다. 포스트 코로나가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있지만, 방향성으로 보면 서비스 수요 회복 방향성은 유효하다. 관련 종목으로는 ‘퀄컴’ ‘CVS 헬스’를 주목한다.”

이경수 “정보기술(I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이다. 업종 내 글로벌 시장지배력, 기술적 우위를 점한 기업이 다수 포진돼 있고, 올해 유동성 축소 우려 속 충분한 현금 보유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 관련 종목으로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등을 주목한다. 산업재 섹터도 주목할 만하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인프라 정책 기대 속 타 업종 대비 강한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

황승택 “과거 연준 자산의 증가가 없었던 때 S&P500지수 내 총 24개 업종 중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상위 8개 업종의 주가수익률이 중위 8개와 하위 8개 업종, S&P500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S&P500 업종 중 2022년 EPS 증가율 상위 8개 업종은 운송, 에너지, 자동차·부품, 자본재, 소프트웨어, 내구소비재·의류, 미디어, 상업 전문서비스다. 관련 종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 아이폰13(애플) 판매 호조 등을 기대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가 있다. 이 밖에 미 1조달러(약 1214조원) 인프라 투자와 관련 ‘유나이티드 렌털(URI)’과 ‘캐터필러’도 선호한다.”

주식 대체 투자처로 꼽히는 구리와 달러. 사진 셔터스톡

주식 대체 투자처로 꼽히는 구리와 달러. 사진 셔터스톡

주식 이외에 주목할 만한 해외 투자처는.

김학균 “자산 가격의 상관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는 크게 떨어지고 있다. 오히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금이 가진 장점이 부각될 수 있어 2021년보다는 현금 비중을 높여야 한다.”

오태동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구조적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원자재인 구리, 리튬 등 산업 금속과 희토류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윤지호 “미 국채 장기물을 주목하고 있다. 당장은 빠르고 강한 통화정책 전환 우려가 주식 시장에 투자 크지만, 그 여파가 성장성 우려로 이어지면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관심도 높다. 주목할 만한 ETF 상품(이하 티커명)은.

오태동 “미국과 유럽 선진국 주식 ETF가 유망하다. 10년 이상 배당을 늘린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인 ‘VIG’, 위드 코로나와 함께 경기 개선이 동반될 스페인 주식 투자 ETF ‘EWP’에 주목하면 좋다.”

윤지호 “월 배당 ETF로 ‘DGRW’에 관심을 가져라. 올해는 유동성과 이익 측면에서 모두 작년 대비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변동성이 높고, 시장 또한 작년과 같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다. 이 ETF는 배당과 이익 성장 등을 고려해 펀더멘털 가중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경수 “지난해 서학개미는 글로벌 메타버스와 친환경 등 테마형 ETF에 활발히 투자했다. 다만 미 테마형 ETF 시장은 지난해 3월 이후 자금 유입이 정체됐다. 수익률도 S&P500 대비 대부분 부진했다. 결국 주식 시장에 투자 주식 시장에 투자 올해는 기대감보다 펀더멘털이 가시화되는 신산업, 친환경 ETF에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개발 및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 관련 ‘BOTZ’이나 친환경 모빌리티에 필요한 희토류 채광 기업에 투자하는 ‘REMX’가 있다.”

황승택 “미국 배당주 ETF인 ‘SPYD’는 최근 등락하는 금리가 유발하는 변동성 국면에서 안정적인 배당 확보가 가능하다. 또 미국 인프라 ETF인 ‘PAVE’는 미 상원 통과 가능성이 커지는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최근 달러화 강세로 환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다.

김학균 “한국은 제조업에 비교우위가 있는 경상수지 흑자국으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1200원 선에서 추가적인 원화 약세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미국 자산 투자로 환에서 이익을 얻기는 힘든 구조다.”

오태동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반영해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의 약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순환적인 경기의 반등 가능성을 고려하면 달러화 매수 적기는 1분기 말~2분기 초로 예상한다.”

윤지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연초에 상승(달러화 강세, 원화 약세)하면서 환차익 기대감이 올라간 상황이지만, 연말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환차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월 (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연준의 자산 축소를 올해 중반으로 판단한다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고점은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일 가능성이 높다. 환차익만 본다면 올해 중순이 가장 좋은 시기란 의미다.”

이경수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상반기 중 약세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본다. 미국과 여타 지역의 중앙은행 정책 정상화 속도 차이에 더해 연준 (통화) 정책의 구체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구간이기에 상대적으로 안전자산 역할을 하는 달러화가 선호될 수 있다. 올 연말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150원 전후로 수렴하게 될 것으로 본다.”

성공하는 서학개미를 위한 투자 자세를 조언하면.

김학균 “한국은 글로벌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장으로, 글로벌 분산을 적극 시도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미국 증시는 좋은 투자 대상이다. 다만 미국 증시는 길게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2년 연속, 짧게는 3년 연속 급등했기 때문에 2022년의 기대수익률은 낮춰야 한다. 특히 안정적인 배당을 얻을 수 있는 종목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면 매월 월세를 받듯이 배당을 받을 수도 있다. 긴 호흡으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권고한다.”

오태동 “해외 주식도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중장기 투자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해외 주식 중 성장주를 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패 여부와 현재 가격의 적정성은 단기간에 판단하기 쉽지 않다. 해외 주식의 경우 물리적 거리, 언어 장벽, 세금 문제 등 국내 주식보다 더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다.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주를 중심으로 매 분기 실적을 자세히 살피며 분산 및 적립식 장기 투자로 이익을 추구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윤지호 “시장 변동성이 높고 기대수익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다. 업종으로 접근보다 (각 종목의) 성장 포인트를 주목한 투자가 필요하다.”

이경수 “미국 기업은 기술 등 신성장 산업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많다는 점에서 국내보다 선택지가 넓다. 성장하는 산업 내 과점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다. 꾸준한 매출 성장 속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힌트가 될 수 있다. 다만 미 주식이 막연히 안정적이라는 인식은 경계해야 한다. 실적 중심의 장기 투자를 권한다.”

주식 시장에 투자

주도주란 주식시장에서 전반적인 주가를 이끌어가는 인기주 집단을 말한다. 주도주로 등장하는 종목은 우선 그 시대의 명제에 부합하는 업종이나 성격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강세장에서는 주로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주가, 약세장에서는 개별종목을 보유한 종목이나 경기 방어적 성격의 종목이 이 역할을 하게 된다. 역사적으로 보면 1970년대 후반에는 건설주가 선도했고 1987~1988년에는 트로이카(금융, 건설, 무역)가 주도하여 종합주가지수가 크게 상승하였다.

즉, 어떤 업종군에 관련된 호재로 인하여 강세장세가 출현하는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해 업종군에 몰리게 됨으로써 그 업종의 주가는 크게 상승하나 여러 업종 등의 주가 및 거래량은 미미하여 전체 장세가 특정업종 또는 특정종목군의 향배에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이같은 장세를 선도하는 종목군에 투자하는 경우 큰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주가지수는 상승했을지라도 개인의 입장에서는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주도주2

주도주는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세력이 가장 선호하며 시세가 크고 길게 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4가지의 판단을 통해 주도주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대세의 판단이다. 대세가 강세장이면 대형주가, 약세장이면 중,소형주가 주도주가 될 확률이 높다. 둘째, 시장 성격의 판단이다. 경기가 좋아지는 실적장이면 경기 선도주가, 시중에 돈이 많고 금리가 하락하는 금융장일 때는 중,저가주와 낙폭과대주 등이 주도주가 될 확률이 높다. 셋째, 주도주의 세력 판단이다. 일반 투자자가 주도하는 시장이면 낙폭과대주와 중,저가주가, 세력주도의 시장이면 수익 가치와 내재 가치가 높은 대형 우량주가 주도주가 될 확률이 높다. 넷째, 정부가 경제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느냐 하는 것과 시장을 움직이는 재료가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테마의 성질을 판단한다.

거래량과 주가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주식군이 있다면 이런 종목군을 눈여겨 봐야한다. 주도주는 그 당시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하고 인기 있는 종목군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가장 인기 있고 탄력적인 주식 중에서 거래량을 크게 수반하는 주식을 찾으면 이것이 곧 주도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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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의 주도주는 전기가스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가스 업종의 시가총액이 38조원에서 46조원으로 19.9% 늘어나면서 증가률이 가장 큰 주식 시장에 투자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의약품(18.8%), 철강금속(10.7%)도 같은 기간 시가총액 상승률이 10%를 넘었다.

우리 주식시장에서 80%를 차지하는 수출주가 뒷걸음질을 치는 사이 전기가스 등 경기방어주가 틈새를 공략한 것이다. 보통 경제성장률이 떨어질 경우 부진한 장세 속에서 경기방어주들이 시장에서 부각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주식 시장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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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중국은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이른바 후강퉁을 시행했죠.

이때부터 주식 열풍이 불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 열풍은 대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까지 번졌습니다.

주식 투자 인구가 9천만 명을 넘어서 공산당원 숫자보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증권 시장의 변동폭도 과거보다 훨씬 커졌는데요.

폭등과 급락 등 널뛰기 장세가 연출되면서 큰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목숨을 끊는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개입하고 있지만 상하이 증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인데요.

중국의 위험한 주식 투자 바람 오세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어 '아시아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상하이 와이탄의 금융광장.

최근 이곳에 세워진 거대한 황소 동상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뉴욕 월가의 상징인, 황소 뿔을 만지면 주식투자에 성공한다는 속설 때문입니다.

이 선생(상하이 시민) : "이 소는 매우 좋습니다. 많은 외국인이 여기서 사진을 찍습니다. 상승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만지면 틀림없이 행운을 줄겁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상하이 거리 곳곳에서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주식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주식 시장이 문을 닫는 주말에도 투자자들이 수 백 명씩 증권가에 모여듭니다.

모니터를 앞에 놓고 주식 시황을 분석하거나 종목 토론에 여념이 없습니다.

왕 선생(개인투자자) : "돈을 벌려면 주식을 볼줄 알아야 하고 공산당이 무엇을 말하는지, 현재 시장행위가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장용칭(개인투자자) : "정년퇴직을 한 상태고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오락 삼아한다. 주식이 떨어졌지만 앞으로 주식시장에 대해 믿음이 있다. 좋아 질 것이다."

상승 장이 이어지면서 주식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현재 총 증권 계좌수는 1억 7천 5백만 개로, 한 달 전에 비해 1천 2백만개가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3일, 1인 1계좌 정책을 폐지한 뒤부터 폭발적으로 급증했습니다.

최근 중국 증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한적한 농촌 지역에 이른바 '주식 마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산시성 성도 시안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싱핑시 난리우촌.

주식이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부터 100여 명의 농민이 주식 투자에 나섰습니다.

주로 사과를 재배하는 이곳 농민들은 새벽에 일하고 낮에는 주식을 합니다.

리우쉬(농민) : "평시에 일이 끝나면 9시 입니다. 집으로 가서 뉴스를 보고 주식 개방하는 것을 봅니다."

투자한 금액도 수만 위안에서 백만 위안까지, 우리 돈 2억원 가까이 투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농민도 농사를 지어 소득이 생기면 거의 대부분 주식을 삽니다.

리우(농민) : "(당신에게 돈이 있으면 주식하는데 투자합니까?) 돈이 있으면 투자합니다. 은행 이자가 너무 낮습니다."

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까지 번진 주식 열풍, 대학 캠퍼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숙사에서 주식 투자에 열중하는 것은 물론, 수업 중 강의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검색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다이진쿤(대학생) : "부모님께서 주식을 하는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했으며 비록 그것으로 밥벌이를 하지 않겠지만 이 분야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저우런펑 시난(쟈오퉁대 졸업생) : "주식투자도 하나의 공부죠,반드시 전문 투자 지식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주식 투자를 하는 대학생은 31%에 달하며, 이 가운데 4분의 1은 5만 위안, 우리 돈 9백 만원 이상을 굴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학부모와 교수들은 학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걱정하기도 합니다.

훠웨이둥(시난재경대 교수) : "주식 거래가 우리가 수업을 진행하는 시간인 9시입니다.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3시 정확히 학생들이 수업하는 시간이다."

최근엔 중,고등학생도 주식 시장에 투자 투자 대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주식 부자에 이어 고등학생들이 운영하는 '증권사'가 생겼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 직원 : "지금 주식시장이 너무 대박이어서 아직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사람, 나이 많은 분은 이미 계좌를 개설했고 새로운 주식 투자자는 젊은 사람이 비교적 많습니다."

이 같은 주식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와 홍콩 주식 시장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이른바 후강퉁이 실시된 이후부터 입니다.

그 후 7개월 만에 상하이 증시의 주가 지수는 100%나 치솟았습니다.

시가 총액도 지난달 14일 사상 처음 10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1년 만에 3배로 커졌습니다.

중국 증시 열풍의 원동력은 개인 투자자들입니다.이들은 중국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용 거래로 투자를 부풀려 왔습니다.

원금의 5배까지 돈을 빌려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식값의 변동폭이 커져서 연일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연고점을 기록한 상하이 증시는 3주 만에 3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금리 인하 등 중국 정부의 조치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신용 거래가 3,000억 달러에 이르는 등 주식 투자의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저우헝(화샤기금 전략분석가) : "주가가 대폭 요동치고 있습니다. 창업판(차스닥)은 등락폭 제한이 없습니다. 많은 주식이 당일 하락폭이 심지어 90% 이상 달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폭등과 폭락으로 널뛰기를 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주식 시장에 투자 개인 투자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후난성 창사에서 30대 허모 씨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 22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최근 합병한 고속철 '중처'에 투자했다가 이틀 연속 하한가로 3억원의 원금을 모두 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 주민 : "주식해서 손해를 봤어, 다른 사람이 그 사람한테 돈받으러 찾아왔어요. 수 백만 위안을 손해봤지"

그는 죽기전 인터넷 카페에 "나의 탐욕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웃 주민 : "그의 아내는 주식 시장에 투자 완전히 냉정을 잃었어요.하루 종일 계속 싸웠어요.주식 자체로 손해를 봐서 스트레스가 있는데 말이죠."

중국 CCTV는 최근 주가 폭락으로 자살을 선택한 개인 투자자가 30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샤오쥔(중국 증권감독위 대변인) : "우리는 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합니다. 특히 많은 중소 투자자들이 충분히 위험을 주시하고 이성 투자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버블 붕괴로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한 데 이어, 추가 시장 안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왕전(초상증권 애널리스트) : "많은 투자자들은 우리 고위지도자에 대해 국가 개혁에 대해 강렬한 기대가 있습니다. 이런 것도 상승장을 지탱하는 주요한 논리입니다.

쑨리젠(푸단대 경제학과 교수) : "전체적으로 위쪽으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과속이 가져온 조정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증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과 투자, 소비가 전부 둔화되는 등 시장 주식 시장에 투자 상황이 좋지 않고 그리스 사태 등 대외 악재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한국의 투자자들도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 [월드 리포트] 중국 주식 투자 열풍, 불안한 널뛰기
    • 입력 2015-07-04 09:00:31
    • 수정 2015-07-06 13:20:12

    지난해 11월 중국은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이른바 후강퉁을 시행했죠.

    이때부터 주식 열풍이 불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 열풍은 대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까지 번졌습니다.

    주식 투자 인구가 9천만 명을 넘어서 공산당원 숫자보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증권 시장의 변동폭도 과거보다 훨씬 커졌는데요.

    폭등과 급락 등 널뛰기 장세가 연출되면서 큰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목숨을 끊는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개입하고 있지만 상하이 증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인데요.

    중국의 위험한 주식 투자 바람 오세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어 '아시아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상하이 와이탄의 금융광장.

    최근 이곳에 세워진 거대한 황소 동상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뉴욕 월가의 상징인, 황소 뿔을 만지면 주식투자에 성공한다는 속설 때문입니다.

    이 선생(상하이 시민) : "이 소는 매우 좋습니다. 많은 외국인이 여기서 사진을 찍습니다. 상승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만지면 틀림없이 행운을 줄겁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상하이 거리 곳곳에서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주식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주식 시장이 문을 닫는 주말에도 투자자들이 수 백 명씩 증권가에 모여듭니다.

    모니터를 앞에 놓고 주식 시황을 분석하거나 종목 토론에 여념이 없습니다.

    왕 선생(개인투자자) : "돈을 벌려면 주식을 볼줄 알아야 하고 공산당이 무엇을 말하는지, 현재 시장행위가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장용칭(개인투자자) : "정년퇴직을 한 상태고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오락 삼아한다. 주식이 떨어졌지만 앞으로 주식시장에 대해 믿음이 있다. 좋아 질 것이다."

    상승 장이 이어지면서 주식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현재 총 증권 계좌수는 1억 7천 5백만 개로, 한 달 전에 비해 1천 2백만개가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3일, 1인 1계좌 정책을 폐지한 뒤부터 폭발적으로 급증했습니다.

    최근 중국 증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한적한 농촌 지역에 이른바 '주식 마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산시성 성도 시안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싱핑시 난리우촌.

    주식이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부터 100여 명의 농민이 주식 시장에 투자 주식 투자에 나섰습니다.

    주로 사과를 재배하는 이곳 농민들은 새벽에 일하고 낮에는 주식을 합니다.

    리우쉬(농민) : "평시에 일이 끝나면 9시 입니다. 집으로 가서 뉴스를 보고 주식 개방하는 것을 봅니다."

    투자한 금액도 수만 위안에서 백만 위안까지, 우리 돈 2억원 가까이 투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농민도 농사를 지어 소득이 생기면 거의 대부분 주식을 삽니다.

    리우(농민) : "(당신에게 돈이 있으면 주식하는데 투자합니까?) 돈이 있으면 투자합니다. 은행 이자가 너무 낮습니다."

    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까지 번진 주식 열풍, 대학 캠퍼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숙사에서 주식 투자에 열중하는 것은 물론, 수업 중 강의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검색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다이진쿤(대학생) : "부모님께서 주식을 하는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했으며 비록 그것으로 밥벌이를 하지 않겠지만 이 분야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저우런펑 시난(쟈오퉁대 졸업생) : "주식투자도 하나의 공부죠,반드시 전문 투자 지식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주식 투자를 하는 대학생은 31%에 달하며, 이 가운데 4분의 1은 5만 위안, 우리 돈 9백 만원 이상을 굴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학부모와 교수들은 학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걱정하기도 합니다.

    훠웨이둥(시난재경대 교수) : "주식 거래가 우리가 수업을 진행하는 시간인 9시입니다.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3시 정확히 학생들이 수업하는 시간이다."

    최근엔 중,고등학생도 투자 대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주식 부자에 이어 고등학생들이 운영하는 '증권사'가 생겼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 직원 : "지금 주식시장이 너무 대박이어서 아직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사람, 나이 많은 분은 이미 계좌를 개설했고 새로운 주식 투자자는 젊은 사람이 비교적 많습니다."

    이 같은 주식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와 홍콩 주식 시장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이른바 후강퉁이 실시된 이후부터 입니다.

    그 후 7개월 만에 상하이 증시의 주식 시장에 투자 주가 지수는 100%나 치솟았습니다.

    시가 총액도 지난달 14일 사상 처음 10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1년 만에 3배로 커졌습니다.

    중국 증시 열풍의 원동력은 개인 투자자들입니다.이들은 중국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용 거래로 투자를 부풀려 왔습니다.

    원금의 5배까지 돈을 빌려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식값의 변동폭이 커져서 연일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연고점을 기록한 상하이 증시는 3주 만에 3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금리 인하 등 중국 정부의 조치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신용 거래가 3,000억 달러에 이르는 등 주식 투자의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저우헝(화샤기금 전략분석가) : "주가가 대폭 요동치고 있습니다. 창업판(차스닥)은 등락폭 제한이 없습니다. 많은 주식이 당일 하락폭이 심지어 90% 이상 달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폭등과 폭락으로 널뛰기를 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개인 투자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후난성 창사에서 30대 허모 씨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 22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최근 합병한 고속철 '중처'에 투자했다가 이틀 연속 하한가로 3억원의 원금을 모두 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 주민 : "주식해서 손해를 봤어, 다른 사람이 그 사람한테 돈받으러 찾아왔어요. 수 백만 위안을 손해봤지"

    그는 죽기전 인터넷 카페에 "나의 탐욕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웃 주민 : "그의 아내는 완전히 냉정을 잃었어요.하루 종일 계속 싸웠어요.주식 자체로 손해를 봐서 스트레스가 있는데 말이죠."

    중국 CCTV는 최근 주가 폭락으로 자살을 선택한 개인 투자자가 30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샤오쥔(중국 증권감독위 대변인) : "우리는 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합니다. 특히 많은 중소 투자자들이 충분히 위험을 주시하고 이성 투자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버블 붕괴로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한 데 이어, 추가 시장 안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왕전(초상증권 애널리스트) : "많은 투자자들은 우리 고위지도자에 대해 국가 개혁에 대해 강렬한 기대가 있습니다. 이런 것도 상승장을 지탱하는 주요한 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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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1명)

    어린 시절부터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꽤 이른 나이에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시중은행 금리와 시장 수익률을 충분한 격차로 이겨 왔다. 관심은 자연스레 대학까지 이어져 경영학을 전공하며 재무, 회계, 기업 및 투자 등에 관한 이해를 넓혔다. 저자 본인이 주식시장에 일찍 뛰어들어 좋은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는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루라도 빨리 주식. 어린 시절부터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꽤 이른 나이에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시중은행 금리와 시장 수익률을 충분한 격차로 이겨 왔다. 관심은 자연스레 대학까지 이어져 경영학을 전공하며 재무, 회계, 기업 및 투자 등에 관한 이해를 넓혔다.
    저자 본인이 주식시장에 일찍 뛰어들어 좋은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는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루라도 빨리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경험을 쌓아 나갈 것을 권한다. 이러한 목적으로 네이버 카페 ‘가치투자연구소’에 ‘주판’이라는 닉네임으로 올린 몇 편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에서 ‘주식판사_투자를 판단하다’ 채널을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조금 더 체계적으로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면 많은 초보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집필을 결심했다.
    싸게 사서 적당한 가격에 판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원칙을 지키며 오랜 기간 투자를 계속해 나간다면 주식시장이 선사하는 달콤한 과실을 누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확신을 많은 사람에게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책 속으로

    출판사 리뷰

    한 권으로 끝장 내자! 주린이 탈출을 돕는 투자 멘토 시리즈 세 번째
    가치투자연구소의 ‘주식판사’가 나섰다, 《주식투자 처음공부》!

    투자 불안감을 한방에 날려줄 《주식투자 처음공부》만의 특장점!

    01 쌩초보도 이해하기 쉽도록 풀컬러 도표와 차트를 이용한 완전 세심하고 꼼꼼한 설명
    02 투자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꿀팁, HTS 검색식
    03 네 마녀의 날? 라운드 피겨? 담배꽁초 투자법? 아는 사람만 아는 보너스 투자 방법
    04 왕초보 투자자가 꼭 알고 싶었던 주식과 현금의 적절한 보유 비율
    05 주식 잘 사고 잘 파는 저자만의 노하우
    06 재무제표가 알려 주는 좋은 기업의 확실한 기준
    07 차트가 말해 주는 주가에 관한 또 다른 정보
    08 배당투자를 결정할 때 필요한 PER, PBR, 배당수익률
    09 종목 선정이 두려운 독자를 위한 저자의 ETF 추천 종목
    10 주식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ESG 투자 부록 별첨

    주변의 소문이나 기대감에 더는 속지 말자!
    주식투자 제대로 하는 가장 완전한 방법 《주식투자 처음공부》

    20~40대뿐만 아니라 장년층과 노년층, 미성년자로 개인 투자자의 연령층이 확대되면서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가 5000만 개를 훌쩍 넘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동학개미가 대거 진입한 폭등장에서 시장 참여자들 모두가 수익률을 올렸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아직도 많은 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가 오를 때 다른 이들을 따라 담고 주가가 떨어지면 공포에 질려 내던지기를 반복하고 있고, 주변의 소문과 기대감만으로 매매하고 있어 높은 수익률을 올린다면 그야말로 행운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개인 투자자들이 기본적으로 온갖 정보와 고도의 분석, 전문적인 거래법 등으로 주도면밀하게 무장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하기란 역부족이다. 이렇듯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주식투자라는 현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무방비 상태의 잘못된 투자 방식은 주식투자를 ‘위험’한 방향으로 끌고 간다.

    《주식투자 처음공부》는 나에게 맞는 증권사를 찾고 투자 시 유용한 HTS 화면을 세팅하는 법, 다양한 주식 매매 전략, 기업의 본질을 파악하고 가치를 판단하는 법, 차트를 구성하는 각 요소 등을 실제 프로그램을 통해 바로바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방비 투자에서 자신만의 무기를 지닌 전사로 태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의 노하우가 녹아든 세심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주식투자 기준을 세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저자가 안내하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부담스러워 참여하기 망설여지는 독자라면 배당주 투자와 ETF 투자를 통해 부담감을 덜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려고 마음먹었거나, 직접 시장을 경험하며 주식투자가 위험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투자자에게 《주식투자 처음공부》는 주식투자를 제대로 하는 가장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투자할 때 유용한 HTS 화면 세팅부터 자신만의 투자법을 정립하기까지 모조리 다 알려 주는 입문서의 결정판!

    주식시장이 상승에 상승을 거듭한 덕분에 투자에 대한 인식이 활발해지면서 주식 초보자를 위한 책이 많아졌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주린이에게 《주식투자 처음공부》만큼 딱 알맞은 책은 없을 것이다.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진짜 필요한 자료들만 모았기 때문이다. 이미 10년 이상 꾸준한 수익을 내면서 격변하는 주식시장의 온갖 상황을 톡톡히 경험해 온 저자는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만을 골라 실제 투자에 써먹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설명했다. 지금껏 확실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핵심 비결만을 골랐다.

    저자는 ‘시가총액 얼마 이상’ 등 구체적인 조건을 걸어 종목을 검색하거나, ‘PER’, ‘PBR’ 등 필요한 조건만 가지고 데이터를 정렬하여 결괏값을 도출하는 HTS 활용법으로 이론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좁혔다.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매매 방법을 제시하며 주식과 현금의 적정 비율 관리 해법도 찾아 준다. 전자공시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업의 중요한 정보와 재무제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한 구체적인 수치를 해석하는 법까지,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독자들은 자칫 수많은 정보의 파도에서 좌초될 수 있는 초보자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다.

    또한 펀더멘털과 기술적분석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식의 가치와 가격의 차이는 매력적인 투자 동기가 될 수 있지만 한 가지 방법에 매몰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과 그러한 매몰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훌륭한 보조 도구로서 차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자세히 안내한다. 은행 이자보다 더 나은 배당투자를 위해 배당 종목을 선정할 때 유용한 기준을 알려 주고 배당금을 다루는 법도 알아본다. 세부적인 종목 선정과 매매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ETF 종목도 추천하고 있다.

    현명한 투자자 대다수는 대중을 거스르는 투자를 한다!
    정보가 빠르지 않아도! 시드머니가 적어도! 초보자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단기간에 대박!’ 이러한 투자 기법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투자자의 마음을 흔들기에 안성맞춤인 말이다. “장기적인 관점과 복리를 활용하면 충분히 부를 이룰 수 있다.”는 마인드로 투자에 임해 온 저자는 “주식 시장에는 믿음을 가져서 좋을 만한 것들이 별로 없지만, 복리에 대한 믿음 하나 정도는 가져볼 만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바탕으로 크게 버는 것보다는 잃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방어적인 매매를 지향한다면 설령 완벽히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재기 불가능할 정도의 실패는 겪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이들이 상승하는 주식에 취할 때 냉정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하락하는 주식에 절망하고 낙담할 때 되려 뜨거워져 매수 대상을 골라낸다면 주식투자는 자산 증대에 큰 도움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식투자 처음공부》는 투자에 관한 저자의 진중하고 심도 깊은 관점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네이버 카페 ‘가치투자연구소’,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로 주식투자 방법을 설파해 온 그의 안내는 왕초보도 올바른 투자 마인드를 확립하고 단시간에 거액을 모을 수 있다는 함정을 피해 제대로 된 정보만 취사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주식투자의 핵심은 투자 동업자를 선택하고 또 그 선택에 수반된 위험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 처음공부』는 그 길잡이 역할을 누구보다 충실하게 수행할 것입니다. 주식을 새로 시작하려는 투자자는 물론 이미 기존에 투자를 해왔으면서도 주식에 대한 여러 궁금증으로 목마름을 느낀 분들에게 이 책은 항상 곁에 가까이 두고 필요하면 언제라도 꺼내볼 수 있는 초보 투자자의 소중한 매뉴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최병욱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주식시장 호황에 따라 쏟아지는 투자서의 홍수 속에서 초보자를 위한 제대로 된 주식투자 기본서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주식투자 처음공부』는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책입니다. 저자의 주식 시장에 투자 다양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충실하고 차분한 안내가 이제 막 주식시장에 들어선, 혹은 진입하려는 투자자들을 안전하게 이끌 것입니다.
    - 김정환 (GB투자자문 대표이사, 『차트의 기술』 저자)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수백만 명의 주린이 투자자에게 주식투자는 너무도 어려운 영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식이라는 개념 자체도 생소하고 어떻게 주식 거래를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효율적인지 등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지요. 만약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던 1999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갈 수 있다면, 주식투자에 대한 개념을 아직 제대로 세우지 못한 사반세기 전의 제 자신에게 『주식투자 처음공부』를 전해 주겠습니다.
    - 이성수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lovefund)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주식 종목은?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주식 종목은?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한 가운데, 증시 급반등을 기대하며 주식 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이 있다.

    On July 17, 2020 0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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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로 알아보는 #줌마버핏표_ 주식투자

    #언택트에_투자하라

    대세는 언택트(Untact, 비대면)다. 최근 투자 운용사들이 앞다퉈 '언택트'를 테마로 주주들을 공략하고 있다.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심으로 비대면 생활 방식이 자리 잡으며 온라인 쇼핑, OTT 플랫폼, 비대면 배달 산업, 비대면 의료 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로 성장할 산업에 높은 잠재 가치를 부여한 것이다. 실제로 5월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장할 반도체와 플랫폼 주식 투자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언택트 대표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 네이버는 4,610억 9,400만원, 카카오는 3,336억 8,100만원어치다. 전문가들 역시 언택트 경제가 자리 잡으면 인터넷, 온라인 시장이 주도주로 자리 잡아 수익률 상회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주와 재택근무 보편화로 클라우드 오피스, 비디오 컨퍼런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당 주들이 각광받는 수혜주로 손꼽히고 있다. '등교 개학'이 미뤄져 사실상 반년 가까이 '집콕' 생활을 이어온 주부들에게 무엇보다 '언택트 주'에 대한 학습은 누구보다 확실하게 이뤄진 상태로 보인다.

    #대형주로_단결

    '초보 주식러'로 손꼽히는 주부들에게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느껴지는 종목이다. 중소형주보다 위험이 적고 해당 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으며 투자 정보 습득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주부 투자자들의 대형주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이후 곤두박질쳤던 코스피가 최근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며 2,200에 육박한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SDI, SK, 현대차, 한국전력, KB금융, 삼성생명(순매수 금액순) 등 대형주에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가 쏟아졌다. 이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아치운 1조원 이상의 주식을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싹쓸이했다. 증시의 반등이 이어지자 일찌감치 투자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을 시작하는 분위기다. 지난 6월 5일 기준 개인의 순매도액은 2조 4,279억원에 육박했고, 그들이 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으로_해외진출

    해외 주식 시장에 발을 들인 개인 투자자들의 수도 상당하다. 특히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애플, 알리바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가 줄을 이었는데 최근 들어 글로벌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이 역대 최고치로 주가를 경신해 개인 투자자들의 쾌재를 불러일으켰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5G라 불리는 5세대 이동통신 시대의 본격화가 주요 주가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3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 주식은 '애플'이었다. 3월 한 달간 총 2억 5,917만 달러(3,1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4월에는 9,812만 달러(1,100억원), 5월에는 3,034만 달러(360억원)어치를 매수하는 등 현재도 매수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차익을 실현한 후 '해외 진출'에 나선 이들도 대폭 증가했다.

    #책으로_주식공부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투자·재테크 서적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독자를 대상으로 한 앙케트에서 주식 투자에 대한 정보를 '관련 서적'에서 얻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전문가 및 전문 기관'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는 응답이 8%에 그친 데 비해 '관련 서적'으로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은 무려 41.7%에 달했다. 예스24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 판매 동향에서도 이러한 '투자 열풍'은 고스란히 반영됐다. 투자·재테크 분야 도서의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76.2% 늘었고, 주식·증권 분야 책 판매량은 무려 155.2%가 증가했다. 올 상반기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역시 부(富)와 행운의 상관관계를 파헤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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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 결제업무부 이홍승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한 Tip

    코로나19발 주식 투자 열풍의 모든 것. 주식 전문가에게 물었다.

    Q 지금은 주식 투자의 적기인가요?
    지금이 3월 말~4월 중순이라면 급락 이후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던 시기라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5월 말 기준으로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한 현시점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회복을 넘어 상승장으로 이어질지 글로벌 시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유망한 개별 종목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투자가 적절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가장 주목할 만한 종목을 추천한다면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언택트(비대면) 관련 업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많고 투자 시기와 맞물려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반대로 가장 주의가 필요한 종목은 뭘까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외출과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연초에 50달러대였던 국제 유가가 지난 4월, 마이너스까지 내려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커지는 에너지, 항공, 관광 관련 업종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Q 무조건 '대량 우량주' 중심의 투자가 안전한가요?
    원론적인 답변은 무조건 우량주 중심의 투자가 안전합니다. 아무래도 작은 기업의 주가는 호재 발생 시 상승률이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지만 그와 동시에 하락률 역시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처음 주식 투자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처음 도전할 때에는 실전 투자를 하기 전에 반드시 모의 투자를 진행해보기 바랍니다. 또 실전 투자를 시작할 때도 1주 정도만 매수하고 수익률이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하며 손익을 따져보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이후 추가적인 매수를 진행한다면 어느 정도의 평가이익과 손실이 발생할지 계산해보며 충분히 훈련한 후 본격적인 실전 투자를 하기를 추천합니다.

    Q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한 팁을 소개해주세요.
    기본적으로 매일 시황을 보는 습관은 필수입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세계 시황을 매일 보며 경제의 흐름을 읽고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미국에서 애플, 아마존, 알파벳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 관련 업종이 어떠한 변수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는지 충분히 고민해보고 유망한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국내 증권사 앱을 통해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즉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터치 한 번으로 스타벅스 주식을 직접 매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이죠. 요즘 같은 '집콕' 시대에 넷플릭스를 보는 시간이 증가했다고 느껴진다면 직접 넷플릭스 주식을 매수해보는 것도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Q 앞으로의 주식 시장을 전망해본다면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 침체 시기에 강달러(달러의 가치를 강화하는 것)가 나타날 경우 신흥국 자금 이탈 압력이 높아지며 실물거래를 통해 달러가 유입되는 경상수지 흑자국에 비해 금융 시장을 통해 달러 조달이 필요한 경상수지 적자국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강달러 선호로 선회했습니다. 종전에는 약달러 선호를 보이며 자국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해 주요 정치 기반인 러스트 벨트의 경제적 편익을 확대하고자 했지만 대외 수요가 위축되자 그 효과가 제한됐죠. 강달러는 경제 활동이 재개되는 국면에서 가계 구매력 개선을 야기해 민간 소비 회복을 좀 더 강하게 뒷받침하는 효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미국 실업률은 15%까지 치솟았지만 주식 시장에 투자 1.2조 달러의 직접적 소득 지원을 포함하는 강력한 정부 지원책에 강달러까지 가세할 경우 3분기 이후 국내에도 소비 회복에 탄력이 더해지리라 전망됩니다.

    주식 투자 팩트 체크

    주식 투자는 무조건 단기보다 장기가 유리하다? X
    시장 상황에 따라 단기가 유리할 때가 있고 장기가 유리할 때도 있다. 평소 주식 시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투자 기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향후 투자 종목에 대한 전망을 내다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 좋다.

    급락 이후엔 반드시 급등한다? X
    급락 이후에 V자형으로 급반등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U자형으로 완만하게 회복해갈 수도 있으며 L자형으로 하락한 수준에서 계속 머무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해외 주식 투자는 국내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해외 주식 투자는 국내와 달리 상·하한가 제한 폭이 없다. 하루 동안 더욱 큰 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으나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조건은 동일하다.

    높은 수익을 얻으려면 투자금 손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X
    주식 투자는 기본적으로 투자금 손실 위험이 있는 투자 방식임을 유의하기 바란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높은 손실 위험을 떠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코로나 테마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는 업종이 없다. 정치 테마주처럼 기업의 수익 창출 활동과 무관한 테마는 피하고 언택트 업종처럼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좋고 실제로 기업의 수익이 개선되는 업종에 투자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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