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선택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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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방가전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레인지, 빌트인 오븐 (사진=삼성전자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0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의 조찬 간담회에 이어 22일에도 제조업체 중심의 남양주시기업인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기업인들과 시장 선택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기업인회는 도로 교통 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물류비용 및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도 47호선(진접~내촌) 금곡교차로 상습 교통 정체 해소 ▲화도읍 가곡리 일원 간선 기능을 하는 지방도 387호선 확장 공사 조속 추진 등을 건의하고, 소기업이 사업장 용지를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 행위 허가 시 경사도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사통팔달의 도로 교통은 기업 활동뿐만 아니라 도시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국도 47호선 금곡교차로 교통 정체 완화, 지방도 387호선 확장 등 교통 대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 시장은 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제조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기업인들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를 주최한 남양주시기업인회 김남일 회장은 “회원사들이 모두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함께 뭉치면 더 큰 일을 해낼 시장 선택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기업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주 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에서는 ‘2022년 3분기 남양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비롯해 코로나19 일상 방역 생활화 및 여름 휴가철 방역 수칙 준수 이행을 요청하는 홍보 자료를 준비해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안내하며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글로벌 규모 26조'.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 시장 공략 나선다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Plant-based 사업 기자간담회에서 식품전략기획 Plant-based팀 정현학 부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약 26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식물성 식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택했다. 동물복지, 채식주의가 확산하며 큰 주목을 받는 식물성 식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8일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사업을 2025년까지 매출 2000억 원 규모로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일으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을 출시하기도 했다. 플랜테이블 제품은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20개국 이상의 수출국을 확보한 상태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생산을 위해 인천 2공장에 연 1000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식물성 식품은 고기(肉), 생선, 우유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을 말한다. 종교 및 윤리적 이유로 채식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며 식물성 식품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된 Plant-based 식품으로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시장 직접 진출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완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사 해외 생존기]진격의 오리온, 조 단위 '빅딜' 나설까

국내 제과업체 중 오리온만큼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곳도 찾기 힘들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시장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6%에 달한다. 중국 의존도가 높긴 하지만 최근 러시아,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 확장도 순조롭다. 매출 비중만 본다면 어엿한 식품 글로벌 기업이다. 오리온은 식품업체로서 쉽지 않은 해외 시장을 공략하면서도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5.8%로 업계 1∙2위를 다투는 롯데제과(5%)의 3배를 웃돌았다. 지난 한 해만 수익률이 좋았던 시장 선택 시장 선택 것이 아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시장 초석 닦은 중국진출 오리온이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은 1993년이다. 중국 시장에서 제과산업이 아직 제대로 형성되기 전 북경사무소를 건설한 게 시작이었다. 이후 1997년 북경 인근 허베이성에 공장을 지었고 2006년 베이징 스낵공장, 2010년 광저우 공장 등을 추가로 건설하며 시장을 넓혔다. 중국 시장 개척 1등 공신은 초코파이다. 초기 오리온 중국법인(Orion Food Company)는 초코파이 라인 1개에 5개 영업소, 80명도 안 되는 직원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공장 준공 1년 만에 흑자를 냈고,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1997년 230만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매출은 9년 만인 2006년 1억2000만달러로 성장했다. 물론 부침도 있었다. 사드배치 논란으로 중국 내 한국 기업 불매운동이 확산했을 당시 중국 시장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 2016년 1조3460억원에 달했던 매출이 2017년 8632억원으로 36%나 줄어들었다. 이전까지 매년 꾸준히 성장을 하다 큰 폭의 역성장을 경험했다. 이후 오리온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 1조를 회복하기까지는 4년이 걸렸다. 중국에서 초코파이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이 파이류에서 발생했다. 예감, 스윙칩 등 스낵류의 매출 비중은 42%로 가장 높지만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한 파이류도 선전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초코파이 단일 제품으로만 매출액 5000억원을 올렸을 정도로 초코파이의 인기가 상당하다. 착실히 성장 중인 베트남∙러시아 오리온은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러시아로 해외시장을 적극 확대했다. 사드배치 논란으로 중국 매출이 확 줄었을 때도 시장 선택 베트남과 러시아 시장은 굳건하게 버텼다.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를 베트남에 처음 수출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06년 호치민에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고 2010년에는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베트남 시장 매출규모가 32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매출을 3배 끌어올린 셈이다. 러시아 시장은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진 않지만 착실히 매출을 늘리고 있다. 파이류의 매출 비중이 80.5%에 달할 정도로 초코파이의 인기가 높다. 지난해 매출은 998억원으로 올해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관건은 M&A 오리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시도할 지 여부는 업계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오리온은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우량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적분할 후 현금보유량을 보면 심상치가 않다. 2017년만 하더라도 현금성자산이 1500억원에 불과했는데 올 1분기에는 78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하이랜드디앤씨, 리온자산개발, 메가마크 등 건설 부동산부문 계열사들을 잇달아 매각해 현금을 확보했다. 차입금 2000억원을 모두 갚더라도 5700억원의 여윳돈이 있는 것이다. 실제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올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M&A 추진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수 년 전부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만한 매물을 찾고 있다고 했다. 오리온의 재무구조가 상당히 우량한 만큼 차입을 활용한다면 조 단위 거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실적' 쓴 포스코케미칼…'양∙음극재' 다 빛났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를 제조하는 포스코케미칼이 시장 선택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8분기 연속 최대 규모를 갱신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두 배 넘게 늘었다. 주력 사업인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 시장 선택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낸 덕분이다. 21일 포스코케미칼은 올 2분기 매출액 8032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6% 늘었다. 전 시장 선택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0.9%, 115.6% 개선됐다. 사업부별로 보면 양극재 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2분기 양극재 사업 매출액은 3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677억원과 비교해 2배 수준으로 늘었으며 전 분기 2722억원 대비로도 27.4% 규모가 늘었다. 포스코케미칼은 “리튬 및 메탈가격 시세 상승연동에 따른 판가 상승과 환율 상승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극재 사업은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 비중이 91%에 달하고, 국내외에 증설 중인 양산라인의 가동률과 수율이 높아졌다.음극재 사업의 경우 반도체 공급부족 및 고객사 배터리 생산량 감소 탓에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환율 상승 영향에 힘입어 매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음극재 매출액은 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428억원 대비 8.6% 늘어났다. 다만 이익률은 감소했다. 원재료 단가 인상과 제품 생산량 감소로 고정비가 상승한 탓이다.투자는 계속된다. 양극재는 올 하반기 광양공장 생산라인을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톤으로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GM과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포항 양극재 공장 신설, 중국 양극재 공장 증설 등도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 34만톤, 2030년 61만톤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음극재는 세종에 1만5000톤의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 포항에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8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2025년 17만톤, 2030년 32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합병∙투자∙전기차’…변하느라 바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그룹 계열사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오 사업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 이미 무역 및 LNG 직접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어 놓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가 성장을 위해 전방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르면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결의하고 시장 선택 합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합병법인은 LNG, 수소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에너지 사업을 일원화해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들어 전통적인 종합상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모델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을 예고하기도 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 13일 그룹장 이상 전 임직원이 참석한 ‘2030 성장전략워크숍’에서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며 마진을 챙기는 트레이딩 방식만으로는 지속성장하기 어렵다”며 “투자기반의 사업모델로의 전환, 핵심사업과 연계한 밸류체인 확대, 유망 신사업 발굴 및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다. 트레이딩은 단순 중개방식에서 탈피해 그룹사 물량 또는 투자자산 기반의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회사가 보유한 해외네트워크를 신사업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NG 및 수소 에너지 사업과 식량사업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모터코어 사업 투자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바이오 사업 투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온 첫 번째 지분투자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 회사가 지원하는 ‘바이오앱’에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4.4%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앱은 돼지열병, 코로나19 백신 등 사람과 동물의 질병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바이오앱은 특히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기술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다음은 콘솔” 게임사, 본격 시장 공략 나선다

“다음은 콘솔” 게임사, 본격 시장 공략 나선다

어두웠던 국내 콘솔시장에도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콘솔 불모지라고 해도 다름이 없었던 국내 시장에 올해 들어서 콘솔 게임이 기대 신작으로 많이 거론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6월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PC∙콘솔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을 출시했다. 카트라이더 IP를 이용한 ‘카트라이더: 드래프트’라는 레이싱 콘솔 게임 또한 올해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엔씨 또한 올 하반기 출시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과, ‘프로젝트M’을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도깨비’ 등이 콘솔 시장에 진출할 것을 알린 상황이다.

사실 콘솔 시장은 한국에서만 주춤할 뿐, 세계적으로는 주류인 게임 산업이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유독 맥을 못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게임 분야별 비중은 모바일 게임 57.4%, PC 게임 26%다. 콘솔게임은 그 중 5.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를 기준으로 보면 콘솔 게임은 모바일 게임 규모(893억 4800만달러)의 다음인 558억2600만달러 규모를 가지고 있다. PC 게임은 335억1200만달러다. 세계 게임 시장 규모가 2020년 기준 2096억5800만달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콘솔 게임은 세계적으로 약 4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과 PC 중심인 한국과는 달리 세계 게임 시장은 모바일과 콘솔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2020년 국내 게임 시장 분야별 비중(위) 2020년 글로벌 게임 플랫폼 별 규모(아래) (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세계 게임 시장과 한국 게임 시장의 흐름이 전혀 다르다는 점은 국내 게임 시장이 전세계의 6.9%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비춰봤을 때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숫자가 다소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네번째로 큰 점유율이기 때문이다. 플랫폼을 놓고 본다면 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세계의 10.3%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26.4%, 17.9%, 일본은 13.8%를 차지하고 있어, 모바일에서도 세계 네 번째 규모다. 그런데 콘솔에서만은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7%에 불과할 정도로 적다.

지금까지 국내 게임사들은 모바일과 PC 시장에서 선전해왔기 때문에 콘솔 시장에서 뒤처져 있었다고 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부터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임환경을 둘러싼 인프라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 고태우 선임연구원은 ‘게임산업의 주요 이슈와 발전방향’ 논문에서 “모바일 게임은 점차 성숙기에 접어들며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나 통신환경 개선에 따른 게임과 AR 게임등 새로운 게임 장르의 등장으로 콘솔 시장은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2019년 10.5%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7.8%, 2021년에는 6.7%으로 둔화했다. PC 게임 또한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수입 규모가 5337만 달러로 36만달러 정도 감소했다. 반면 콘솔 게임의 수입은 전년 대비 30.2% 증가한 2417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는 게임사도 기민하게 읽고 있다. 앞서 언급한 콘솔 신작들이 준비되는 이유도 지금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주력 게임인 모바일 게임과 PC 게임 시장이 다소 힘을 잃어가는 상황 속 국내 게임사 또한 새로운 시장 선택 시장인 콘솔 시장의 위상을 무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아울러 이미 포화 상태인 동아시아 시장에서 벗어나 북미, 유럽에도 진출할 필요 또한 존재했다. 국내 게임은 아시아권에 상당한 매출을 의존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수출 비율은 중국(35.3%), 동남아(19.8%), 대만(12.5%), 북미(11.2%), 유럽(8.3%) 순이다. 특히 판호 등의 과도한 게임 규제에 나서고 있는 중국 시장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게임 장르와 플랫폼의 다양화는 관건이었다.

물론 현재 국내 콘솔 게임 시장도 2020년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라인 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는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콘솔 게임의 성공을 보여준 게임으로 평가 받는다. 베리드 스타즈의 성공 이후 대형 게임사를 중심으로 콘솔 게임 개발이 시작했고, 현재 시프트업의 프로젝트 이브,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X 또한 콘솔형으로 게임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고태우 신임연구원은 “모바일 게임의 과금모델 이슈 등 게임 자체의 재미나 혁신적인 게임성보다는 매출과 직결되는 BM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시하는 현장의 분위기 또한 개선할 필요 있다”며 “IP의 플랫폼 확장(콘솔 등)이 잘 이뤄지지 않고 글로벌 인지도가 가진 IP가 적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한 BM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 선택

삼성전자 주방가전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레인지, 빌트인 오븐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주방가전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레인지, 빌트인 오븐 (사진=삼성전자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에서 21일(현지 시간)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주방가전 부문 최다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Most awarded kitchen appliance brand)’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JD파워는 1968년 설립된 권위있는 조사기관으로 자동차·생활가전·통신·헬스케어 등 14개 분야에서 최근 출시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JD파워 평가에서 ▲상냉동·하냉장(TMF, Top Mount Freezer)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빌트인 오븐(Wall Oven) ▲레인지 등 주방가전 4개 품목과 전자동 세탁기(Top Loader)로 1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냉동·하냉장 냉장고와 레인지는 새롭게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양문형 냉장고와 빌트인 오븐은 작년에 이어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들은 사용 편의성, 성능·신뢰성, 디자인, 가격, 다양한 기능 등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양문형 냉장고는 ▲외관은 유지하면서도 내부 보관 공간은 한층 확대한 ‘스페이스 맥스(SpaceMax)’ 기술 ▲플랫한 도어에 핸들이 없는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빌트인 오븐은 대용량 조리를 위해 내부 공간 전체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하단으로 나눠 각각 다른 온도로 2가지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Flex Duo)’ 기능으로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강력한 화력과 세련된 디자인에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한층 건강한 ‘에어 프라이(Air Fry)’ 기능, 직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다이얼’ 등을 갖춘 슬라이드 인(Slide-in) 레인지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쉐인 힉비(Shane Higby) 삼성전자 미국법인 가전 담당 임원은 “이번 JD파워 평가 결과를 통해 삼성 주방가전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춰 개인의 삶을 한층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2년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에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MZ세대를 타겟으로 차별화된 시장 선택 디자인을 반영한 예루원 리뉴얼 계획을 수립한 결과, 남원시의 추진의지가 높게 반영돼 가장 높은 점수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은 지역별 역사·문화·관광 시장 선택 요소를 활용한 공공공디자인 기법을 적용하여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인 남원예촌 예루원 일원은 주변 광한루원과 함께 전통적 이미지 요소가 강한 정적인 공간으로 SNS를 통한 즐기는 여행 트렌드 반영을 위해 색다른 공간으로써의 개선이 필요했던 장소였다.

이에 남원시는 좀 더 머물고 싶게 하는 감성 공간 디자인을 제안했다.

먼저 전통정원을 시장 선택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화계(단을 만들고 단마다 화초를 심은 조경)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곳 화계는 예루원 전통한옥과 마당을 잇는, 나아가 예루원과 방문객을 이어주는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는 공간이다.

또 전통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새로운 시설물 보다는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빛의 공간을 연출한다.

은은한 빛을 내는 잔잔한 물결 곡선 형태의 경관은 빛의 정원으로 변화한 예루원 밤풍경에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은 10월까지 디자인 설계와 전북도 공공디자인 심의를 완료하고 내년 3월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남원예촌 예루원에 매력도 높은 공공디자인을 입혀 공간 자체가 방문 동기가 되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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