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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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Tumbling process

기술적 트렌드와 사회적 변화 - 소프트웨어는 세상 변화의 바로미터

트레이더(trader)들이 주요 사용자인 금융 트레이딩시스템은 전문가들의 실전적이고 복잡한 거래 기법을 반영하기 위한 기능을 많이 구현하고 있다. 핵심만 간추리면 골격은 간단하다. 특정한 금융상품을 일정한 가격에 팔고자 하는 사람과 사고자 하는 사람을 찾아서 짝을 맺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조건이 맞는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짝짓기(match making)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글 · 임백준/ [email protected]

금융 시장에서 이러한 짝짓기는 지금까지 브로커(broker)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져 왔다. 그들은 주로 전화와 이메일을 이용해서 여러 명의 트레이더와 대화를 나누며 시장을 파악하고, 서로 조건이 맞는 짝을 발견하면 거래를 성립시킨다. 거래를 성사시키고 적지 않은 금액의 거간비를 챙기는 것은 물론이다.

이런 브로커들에게는 트레이더와의 개인적인 ‘친분’이 밥줄이다. 그들은 자기에게 거래를 맡기는 트레이더에게 뉴욕 닉스의 NBA 농구시합이나 첼시의 축구시합을 구경할 수 있는 표를 제공하고, 하루 저녁에 오천 달러짜리 식사를 제공하면서 친분을 돈독히 한다. 트레이더 사이에서 유능한 브로커로 소문이 나면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연봉과 보너스를 챙길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트레이더와의 관계를 다지는데 모든 능력과 시간을 바친다. 이런 브로커들에게 짝짓기를 대신 수행해주는 컴퓨터 시스템이 등장했다는 사실은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다. 자동전화 교환기의 등장이 전화선을 일일이 손으로 교체하던 교환수들을 퇴출시키고, 자동카드인식기가 시내버스의 안내원을 대신한 것처럼, 브로커들은 이와 같은 컴퓨터 시스템이 자신의 퇴출을 불러올 것을 두려워했다.

하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컴퓨터 시스템으로 자동화하는 것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지는 오래였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금융거래 시장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수많은 회사들이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제공하는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하면서 컴퓨터 시스템은 브로커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다.

처음에 이러한 컴퓨터 시스템은 단지 인간 브로커를 대신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컴퓨터 시스템이 불투명하던 금융거래시장을 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다. 예컨대 브로커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트레이더는 밥줄이지만, 트레이더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브로커는 믿기 어려운 거간꾼 이상 아무 것도 아니다. 나에게 A라는 조건을 제시하는 저 브로커가 나와 경쟁하는 트레이더에게 A+라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월스트리트의 금융거래는 고도의 심리전이 개입되는 포커 게임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은 브로커들이 전하는 말의 행간을 파악하기 위해서 신경을 곤두세운다. 믿을 수 있는 브로커를 확보하면 손에 조커를 들고 있는 사람처럼 편하게 이득을 볼 수 있지만, 눈앞에서 감언이설을 늘어놓는 브로커가 사실은 경쟁자의 손에 조커를 쥐어주는 배신자일 수도 있는 것이다.

트레이더가 보았을 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동작하는 컴퓨터 시스템은 이와 같은 불안 요소를 제거해 주었다. 나의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100이라는 숫자는 다른 누구의 눈에도 100으로 나타날 것이고, 내가 화면에 200이라는 숫자를 입력하면 그것은 브로커의 손에 의해서 변경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200 그대로 전달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브로커가 좌우하던 플러스알파라는 요소가 사라진 것이다.

그와 함께 불공정하게 이득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사라졌지만, 불공정하게 손해를 볼 수 있는 위기도 사라졌다. 냉정하고 정확하며 ‘접대’에 흔들리지 않는 컴퓨터 알고리즘은 모든 것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때문이다.(물론 처음부터 공정하게 동작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건 별도의 문제이다.)

금융거래시장에 도입된 컴퓨터 시스템은 브로커가 중간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대폭 줄이거나 없앰으로써 시장을 투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투명해진 시장은 또 다른 변화를 촉발시켰다. 시장이 투명해지자 거래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고, 거래량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난 것이다. 트레이더들이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하는 거래에 참여하면서 중간에서 수고비를 챙기는 브로커 회사는 하나의 거래에 대해서 받는 수수료를 낮출 수밖에 없었지만, 폭등한 거래량은 수익구조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일부 브로커의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반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던 것이다.

브로커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이 확실히 자신의 직업안전도(job security)를 위협했지만, 동시에 그것은 새로운 직업의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컴퓨터 시스템에 대해서 적대적인 감정을 품은 채 자신의 고객을 토플리스바(topless bar)에 데리고 가는 일에 몰두하는 낡은 브로커는 몰락할 수밖에 없었지만,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해서 더 많은 트레이더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젊고 활기찬 브로커는 오히려 번성하게 된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경쟁체제 돌입

2005년에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아키펠라고(Archipelago)를, 나스닥(NASDAG)이 인스티넷(Instinet)을 각각 인수한 사건은 이와 같은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준 사례였다. 앞에서 설명한 시장의 변화는 흔히 OTC(over the counter)라고 불리는, 금융당국의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규제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파생금융상품 시장의 이야기이다. 그에 비해서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일반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주식을 다루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OTC 시장과 증권거래소는 많은 부분에서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컴퓨터 시스템의 도입을 통한 끊임없는 개혁(innovation)을 이루어내지 않으면 살아남기조차 힘들다는 시대적 흐름은 두 시장에서 차이가 없다. 아키펠라고와 인스티넷은 컴퓨터를 통한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주식거래를 도입하여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의 위치를 위협하던 신생기업으로, 전자거래(e-trading)의 장점을 제대로 구현한 회사들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시장이 투명해지면 규제의 내용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새로운 규제는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가 각각 상대방 거래소에 등록된 주식도 거래할 수도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에 그 동안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던 두 거인은 하나로 통합된 환경에서 무한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변화(change)에서 g라는 한글자만 c로 바꾸면 기회(chance)가 된다고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혁명은 이미 일어났고,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디지털 환경은 그 혁명의 결과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 사실을 말하자면 혁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사회/경제/정치/문화를 망라한 모든 분야에 걸쳐서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이다. 그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게 변화를 강요하며 각 분야에서 위기와 함께 수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소프트웨어 중에서 이러한 변화/위기/기회의 방정식에 연루되지 않은 것은 없다.

, , 이라는 세 개의 벽돌은 별도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큰 흐름 속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렇지만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관련성과 변화의 흐름은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서 웹 2.0이라는 개념을 둘러싼 수많은 혼란과 논쟁을 생각해보면 될 것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맨 위에 있는 벽돌인 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글을 써왔다. 하지만 경영과컴퓨터가 마련해준 귀한 지면을 이용해서 필자는 두 번째 벽돌과 세 번째 벽돌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이 서로 맺고 푸는 관련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흥미롭고 의미 있는 일이 기대한다.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019년 한해동안 범죄자들이 약 28억 달러(약 3조2424억원) 가량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중 바이낸스(Binance), 후오비(Huobi)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한 물량이 전체의 절반 정도이며, 이들은 장외거래(Over the Counter, OTC) 브로커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블록체인 관련 데이터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15일 자체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 세탁 : 범죄자들은 2019년에 수조원을 어떻게 움직였나'(Money Laundering In Cryptocurrency: How Criminals Moved Billions In 2019)를 공개했다.

이들은 최근 1년 동안 범죄조직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로 옮겨진 28억 달러를 추적한 뒤, '의외로' 전체의 50% 이상이 바이낸스와 후오비로 흘러갔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불법 유통되는 암호화폐의 인기있는 진입로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신원확인(KYC)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돼야 하는 초대형 거래소로 불법자금이 몰린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체이널리시스는 바이낸스와 후오비 개인 지갑들을 수신액 규모 기준으로 분류했다. 어떤 지갑군에 불법 자금이 몰리는지에 대한 분석이다. 그 결과 총 30만 개의 지갑 가운데 연간 비트코인 수신액이 1억 8900만 달러(약 2194억 원) 이상인 지갑 810개(0.2%)에 전체 범죄 자금의 75%(8억 1900만 달러)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들이 OTC 브로커, 곧 대규모 장외거래를 알선해주는 중개업자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에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브로커들이, 다른 한편에선 불법자금 세탁의 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들 일부는 거래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대부분 독립적으로 활동한다.

체이널리시스는 OTC 브로커에 의해 주도되는 자금세탁이, 현재 알려져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범죄를 가능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 집행기관과 규제당국은 이런 자금 세탁 시도들과 싸우기 위해 블록체인 분석 등 분야의 전문가가 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최근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장외거래에 따른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격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K-OTC 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간 비상장주식은 대부분 사설 거래사이트 등의 수단을 통해 거래되어 불법 브로커와의 거래에 따른 유사 수신, 사기 등 금융소비자의 피해사례가 꾸준히 발생해왔다. 금융위원회가 모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비상장주식에 대한 내부주문집행을 허용한 이후 상대적으로 안전한 거래시스템이 일부 갖춰졌지만, 여전히 호가 등의 시스템이 미비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비상장법인 중에서도 특히 공모법인과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사모법인(주주 수 500인 이상) 등 거래량이 많고 소액주주 보호 필요성이 있는 기업의 경우에는 K-OTC 시장과 같이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갖춘 제도권 시장에서 거래될 필요가 제기된다.

그러나 현 제도 하에서는 K-OTC 시장 거래 요건을 갖춘 비상장법인 중 공모법인은 금융투자협회가 직권으로 K-OTC 시장 거래를 지정할 수 있지만,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사모법인은 해당 기업에서 협회에 동의서를 제출해야 지정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사모법인이 K-OTC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자본시장법상 사모 방법으로 증자 시에도 증권신고서 등 발행공시의무가 신규로 발생하기 때문에, K-OTC에서 거래가 가능함에도 지정에 동의하지 않는 기업의 수가 상당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OTC 시장의 매출규제를 완화할 경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기업은 5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9월말 현재 K-OTC 시장에서 거래 중인 기업 수(134개사)의 38%에 이른다. 크래프톤 등 중소·벤처기업 24개사, 바디프렌드 등 중견기업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10개사, LG CNS, 현대삼호중공업 등 대기업 12개사, 기타 5개사가 해당된다. 이들 기업은 대체로 사설 거래사이트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금융위원회는 올 3월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정책과제’로서, K-OTC 시장 매출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7월 규제입증위원회에서도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매출규제 완화 필요성이 한 차례 더 강조되었으나 제도개선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홍성국 의원은 “최근 비상장주식 투자수요의 가파른 증가에 따라 제도권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발표한 정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동성 업고 K-OTC도 1조원 돌파…"조속한 규제완화 필요"

2014년 개설 후 연 거래대금 최대치…누적 거래대금도 가속도 붙어 급증 당국 규제 완화 계획에도 추진 속도는 더뎌…"제도권 시장 활성화 위해 빠르게 개선해야"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에 장외주식시장인 K-OTC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비상장주식 열풍을 제도권 시장으로 끌어오기 위한 당국의 규제 완화 추진 속도는 더뎌 조속한 실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OTC 연간 거래대금이 시장 개설 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8월 개설된 K-OTC시장의 거래대금은 2016년 6000억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9904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거래대금은 현재 3조5000억원에 이른다.

누적 거래대금 1조원 달성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1조원 돌파까지 3년7개월이 소요됐지만 이후 1년 6개월 만에 2조원대를 넘긴 데 이어 3조원대에 이르는 데에는 9개월이 걸렸다.

코로나19 사태로 급락했던 증시가 되살아나며 K-OTC 시장도 덩달아 수혜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SK바이오팜·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열풍까지 겹치면서 차기 기업공개(IPO)를 발굴하고자 K-OTC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부쩍 늘었다.

정부의 금융 세제 혜택 결정도 K-OTC 투자 확대에 기회가 되고 있다.

현재 K-OTC 시장에서 거래를 하면 상장시장과 똑같은 0.25%의 거래세만 낸다. 지난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인하된 결과다. 더불어 오는 2021년 0.02%포인트, 2023년 0.08%포인트 인하돼 최종적으로 거래세는 0.15%로 낮아진다.

K-OTC를 통해 거래되는 비중은 약 3% 정도 이외에는 투자자 보호장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사설 거래수단을 통해 장외주식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불법 브로커와의 거래에 따른 유사 수신, 사기 등 금융소비자의 피해사례가 꾸준히 발생해왔다.

특히 비상장법인 중에서도 공모법인과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사모법인(주주 수 500인 이상) 등 거래량이 많고 소액주주 보호 필요성이 있는 기업은 K-OTC 시장과 같이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갖춘 제도권 시장에서 거래될 필요가 제기된다.

현 제도상 K-OTC 시장 거래 요건을 갖춘 비상장법인 중 공모법인은 금융투자협회가 직권으로 K-OTC 시장 거래를 지정할 수 있지만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사모법인은 해당 기업에서 협회에 동의서를 제출해야 지정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K-OTC 시장의 매출규제를 완화할 경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기업은 51개사다. 이는 9월말 기준 K-OTC 시장에서 거래 중인 기업 수(134개사)의 38%에 이른다.

당국이 비상장주식 열풍을 제도권 시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올 3월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정책과제로 K-OTC 시장 매출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지만 제도 개선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홍성국 의원은 "최근 비상장주식 투자수요의 가파른 증가에 따라 제도권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발표한 정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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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외거래(OTC)와 탈중앙화의 가치관

TABB 그룹의 보고서는 비트코인 트랜잭션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우리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던 수준으로.

”OTC 트레이드는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가치관에 더 닮아있다.
어떤 식으로든, 중앙화는 항상 타락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미래는
OTC 거래가 될 것이다”

장외거래가 그렇게 인기 있는 이유는?

우선, 이것은 고래로도 불리는 거액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익숙한 비트코인 거래 방법이다 크립토 자산에서 엄청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당사자들이 있다

그들은 보통 헤지펀드 매니저, 초고액자산가(HNI, High Net-Worth Individual), 개인 자산 매니저 및 큰 투자금을 관리하는 개인/기업의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형태이다

브로커들이 특정 가격에 “비트코인을 고정”해서 가격 하락과 같은 사고를 방지해주기 때문에 이해가 된다 이 방법으로, 그들은 사전 합의된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매 시각 한 번의 교환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이 있다

이것은 시간과 유동성의 문제 둘 다이며, 많은 거래소들이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문제이다 대부분 거래소들은 브로커들이 하는 것처럼 대량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와 같은 유명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서 200 BTC를 매도하길 원하는 개인 자산가 있다고 하면, 그가 자신의 주문이 처리되길 기다리는 동안, 가격은 하락한다

이 당사자가 정말 매도하길 원하면, 그 가격에 만족하거나 다른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브로커와 함께하면, 가격 하락이 그의 코인 매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가 유동성 공급자와 접촉한 덕분에, 그는 그 주문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매우 짧은 시간 안에 토큰을 매도할 수 있다

두 번째 장점은 거래 수수료와 커미션이 일반적으로 거래소들이 제공하는 것보다 더 낮다 매도자(seller)는 언제나 브로커와 협상해서 커미션과 거래 수수료에 대해 합의에 이를 수 있다 보통 설정되고 협상할 수 없는 거래소 수수료와 커미션과는 다르다

OTC 거래가 기록되지 않는 이유는?

대체로 익명성과 프라이버시를 선호하는 개인과 기관들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상에서, 그 거래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언제나 어디로 무엇이 이동했는지 추적할 수 있다 하지만, 브로커를 통하면, 그 거래의 어떤 것도 추적할 수 없다

개인간(p2p) 비트코인 브로커 Paxful의 대표 레이 유수프에 따르면, 대부분 거래가 블록체인 상에서 표시되지 않는다고 한다

“프라이버시 이유 때문에. 때때로, 사용자들은 많은 보유량의 이동을 알리지 않기 위해서 전체 지갑의 전송을 수행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고객들은 지갑 전체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큰 거래들은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블록체인을 통해서 추적이 매우 힘든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다 매수자와 매도자들은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특정 수량이 이동하는 기록을 숨기기 위해서 의도된 목적지에 있는 코인의 파편을 혼합하는 텀블링 처리(tumbling process)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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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Tumbling process

지갑 전체를 구매해 보면, 왜 이 트랜잭션이 블록체인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 이해할 수 있다(전혀 이동이 없다) 매수자는 개인키, 복구키(seed phrases) 및 기타 모든 필수 사항에 대한 소유권을 바로 얻고 그것은 그들의 것이 된다

일부는 OTC 거래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이 없다고 믿는다

앞서 얘기한 것이 이해 가지만, 이런 오프-체인(off-chain) 대량 트랜잭션이 비트코인 가격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APIS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Dr. 에드가는 이런 트랜잭션들이 아무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가 말하길:

“나는 이런 트레이딩이 [비트코인] 시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거래소 상에 주문으로 기록되지 않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대량 보유자가 매도하고 있거나 또는 대형 투자자가 매수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 드문 경우에, (예를 들어 그들이 할인된 가격에 OTC 매수를 했다면) 매수자는 오픈 마켓에서 BTC를 현금화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시장 하락을 이끌게 된다”

“다음과 같은 하나의 논쟁이 만들어질 수 있는데 대량 매수자가 BTC를 구매할 때, 그들은 (채굴자들 같은) OTC 매도자를 찾길 원한다 따라서, 그들은 시장에서 BTC를 매입할 필요가 없으며, 이것은 가격 상승을 견인한다(채굴자들이 오픈 마켓에 매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러나 오히려, 에드가는 OTC 거래 자체가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것이 왜 BTC 가격이 2018년에 고정된 채로 머물러 있는지의 대한 중요한 설명이 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2017년에는, 대량 구매자들이 거래소에서 매수해야 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상당한 OTC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했다), 이것이 시장 상승을 견인했었다”

이런 고래들을 신원 확인이 되는가?

이러한 대량 OTC 거래에 참여하는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나 정보는 없지만, 그들이 누구일지에 대한 소문은 있다

“매도자들은 일반적으로 BTC 채굴자들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에 위치한다) . 매수자들은. 일반적으로 유럽, 미국 및 기타 개발도상국(이들은 전통적으로 법정 화폐에 문제가 있었고 ‘헤지’ 자산으로 투자를 다각화하길 원한다)에 있다”

머니 서비스 비즈니스 기업 Wyre에서 기관 판매 책임자인 또 다른 전문가 잭(Jcak J. Jia)은 그들의 거대함에 대해 말한다

“확실히 아시아에서, 중국은 여전히 법정화폐 청산(fiat clearance)을 위한 1위 국가이다. 거래자가 시장조성자의 지정가 주문을 총괄하는 중앙지정가주문장(CLOB, central limit order books)으로 한국 거래소, 싱가포르 거래소 또는 일본 거래소에서 C2C(crypto-to-cryto) 거래를 하겠지만, 이 거래자가 법정 화폐를 통해서 자산의 재조정(rebalance)이 필요하다면, 그들은 중국에 기반한 OTC 거래 서비스로 전환해서 RMB(인민폐)로 환전 할 것이다”

반면에, 레이 유수프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고객들은 그들이 거주하는 나라의 규제력을 피해 자산을 저장하거나 전송하려고 크고 작은 주식을 매수하는 그런 사람들과 같다”

이것은 크립토 거래에 대한 엄격한 규제(특히 거래소를 중심으로)를 가진 중국과 같은 나라들은 이들 대량 거래를 위한 장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

OTC 거래가 현재 사상 최고치에 있지만, 근시일 내에 바뀔 거라고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믿는 전문가와 분석가들이 있다 이것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지속적인 향상에 달려있을 텐데, 그들의 보안 기준, 풍부한 유동성 및 자유재량이다 그러나, 유수프는 OTC가 금방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OTC 트레이드는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가치관에 더 닮아있다. 확장성(scaling)의 문제는 개인이 소유하고 중앙화된 거래소들에 대해서 많은 오프 체인(off chain) 트랜잭션(장외거래)을 부추긴다 어떤 식으로든, OTC 기능이있는 브로커 중앙화는 항상 타락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미래는 반드시 OTC 거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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