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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모델이 '시그널엔진' 오픈 기념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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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진 기자
    • 승인 2021.10.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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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금융투자 모델이 '시그널엔진' 오픈 기념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DB금융투자)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DB금융투자(대표이사 사장 고원종)가 신규종목추천 서비스인 ‘시그널엔진’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5일 DB금융투자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시그널엔진 서비스 가입 고객 중 이벤트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그널엔진 가입계좌로 1000만원 이상 주식거래를 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고 2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2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거래대금 상위 고객 3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시그널엔진은 머니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종목추천 서비스로 주가 사이클 분석을 통한 계절성 종목을 매일 추천하고 하락 예측 종목 제공을 통한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를 한다.

      또한 투자가격, 목표가, 손절가 및 기대 수익률을 그림으로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공한다. 네이버증권 종목토론과 같은 종목토론 커뮤니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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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정보] 암호화폐, BTC 현물거래에 자동매매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적용하여, 제가 직접 설계 하고 제작한 특수 마틴게일 로직을 적용하여 현재 99.02%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 저위험 일일 평균 2회 내외의 거래를 쌓아나가, 연 평균 10~40% 정도의 기대 수익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청산시 원금대비 최대 1n%내의 리스크 관리가 되어있습니다. 시장에 따라 정해진 로직에 따라 자동적으로 프로그램이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획기적인 월 구독 형식을 도입하여, 1개월+10일(무료 추가 이벤트 진행 중) 이용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다음 개월 구독을 취소하실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10분 안에 바로 24시간 실시간 매매 시그널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 현재는 바이낸스 선물 기준 추세추종 단타 매매 로직을 추가하였습니다. 더욱 깔끔한 단타 매매의 장점과, 시장의 하락과 상승에 관계없이 롱/숏 포지션으로 고 수익을 추구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최근 하락장에 맞춰, 시장대비 30%이상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꼭 프로필 잘 읽어보시고,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수 정보] 수익이 나지 않는 뻔한 매매 알고리즘을 벗어나 독자적이고 강력한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2년간 연구하여 1년 넘게 실증 기간을 거쳤습니다. 상승장, 하락장, 횡보장 모든 장세에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작하였습니다. 실질적으로 이미 제 투자, 고객님들의 실제 투자에 사용되고 있으며 추세매매는 60프로대의 승률을 기록하며 최근 폭락장에서 시장대비 수익률 30~40% Outperform 하였습니다. 역추세매매는 99.02%의 안정적인 승률을 기록하며 총 매매 횟수 103회, 익절횟수 102회 손절횟수 1회로 매우 성공적으로 안정적인 매매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시장대비 10~15% Outperform 하였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매매 로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24시간 시그널 거래 매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축된 개인 서버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가입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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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규제를 둘러싼 엇갈린 시그널이 시장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안전진단 완화로 재건축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연장될 것이란 우려가 뒤섞이며 시장이 '시계제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대상 구역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24개 단지와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 16개 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 강남 재건축 시장이 들썩이면서 차기 정부의 스탠스에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새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무리하게 규제 완화 드라이브를 걸기보다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주 과천 정부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부동산 가격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부분은 매우 위주로 신중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이러한 속도조절론을 뒷받침했다.

      서울시까지 나서서 속도조절을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시장 움직임을 거론하며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조하에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주택 공급을 시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049건으로 지난 2월(806건)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이나 전년 동월에 기록한 3,762건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새 정부가 들어서는 5월 9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제도 개편 얘기들이 나올 테니까 불확실성이 좀 개선되면서 하반기에는 좀 더 거래가 활발해지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거래절벽의 경우 시장의 선순환 고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느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중과세에 대한 유예, 대출 규제 완화 같은 부분들이 시장에서 해소가 되면 거래는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MACD 지표 - MACD 설정

      흔히 MACD 지표로 알려진, 이동평균 수렴/발산 오실레이터는 Gerald Appel이 개발하였으며, 3개의 시계열 이동평균 곡선의 신호를 결합하여 추세의 방향과 강도의 변화를 나타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MACD 설정

      MACD 지표 (파란색 선)에서 생성되는 3가지 주요 신호는 신호 라인(빨간색 선)과 X축 및 발산 패턴과 교차합니다.

      • MACD선이 신호선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아래에서 교차하는 경우, 신호는 강세로 해석되어 가격 상승의 가속화를 시그널 거래 나타냅니다.
      • MACD선이 신호선보다 빠르고 위에서 교차하는 경우, 신호는 약세로 해석되어 가격 손실의 연장을 시사합니다.
      • MACD 라인이 0 이상으로 올라가면, 상승 신호가 나타납니다.
      • MACD 라인이 0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 신호가 나타납니다..
      • MACD 라인이 가격과 같은 방향으로 추세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 이 패턴을 수렴라고 하며, 이는 가격 이동을 확인합니다.
      • MACD 라인이 가격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패턴은 발산입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지표는 그렇지 않으면 이는 추가적인 약세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MACD 지표

      MACD 계산

      MACD 전략은 금융상품의 구매 및 판매 신호를 결정하는데 사용됩니다. MACD 값의 범위는 0선(제로선)의 위와 아래입니다. MACD 및 신호선이 제로선보다 훨씬 높은 경우, 초과 구매 조건을 나타내며 판매 신호를 나타냅니다. 두 라인이 제로선보다 훨씬 아래에 있으면 과매도 조건을 나타내며 매수 신호를 나타냅니다.

      MACD 시스템에서는 MACD 히스토그램을 고려해야합니다. 히스토그램에는 두 개의 MACD선 간의 차이를 보여주는 세로 막대가 포함됩니다. MACD선이 양의 정렬 상태 일 때는 제로선 위에 있습니다. 즉, 빠른 라인은 느린 라인 위에 있습니다. 히스토그램이 제로선 위에 있지만, 제로선을 향해 아래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상승 추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히스토그램이 제로선 아래에 있고 제로 라인을 향해 상승하기 시작할 때, 이는 하향 추세에서 약점을 나타냅니다.

      신호는 제로선과의 교차점에 표시됩니다. 매수 또는 매도 신호는 히스토그램이 제로선을 통과 할 때만 생성되지만 후자는 교차 시그널 거래 시그널 거래 신호보다 추세에 대한 조기 경고를 제공합니다. 히스토그램은 항상 실제 크교차 신호보다 먼저 제로선을 향합니다.

      MACD 지표 계산 공식

      MACD 지표의 값을 얻기 위해 12주기 이동 평균에서 26주기 지수 이동 평균을 빼내고, 랜덤 변동을 제거하기 위해 얻은 값은 9주기 지수 이동 평균으로 평활됩니다.

      거래 플랫폼에서 MACD 지표 사용 방법

      Use indicators after downloading one of the trading platforms, offered by IFC Markets.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시그널즈, 3월 토큰 판매 시작

      시그널즈 로고

      시그널즈 로고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시그널즈가 오는 3월12일부터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시그널즈 토큰(SGN)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초 2월26일로 예정됐던 공식 판매 일정이 고객신원확인(KYC)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변경된 것이다.

      시그널즈는 체코 프라하에 기반을 두고 트레이더와 데이터 개발자 연결을 구축해 주는 플랫폼 회사다. 시그널즈는 최근 폭스콘의 세이프DX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체결로 세이프DX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빅데이터를 저장, 확장 및 처리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그널즈 측은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플랫폼을 소개한다. 누구나 쉽게 수익화 분석 기반이 되는 지표를 선택한 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산 슈퍼컴퓨터나 시그널즈의 데스크톱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익모델을 조합해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만든 수익모델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자동화 거래나 거래 알림을 통해 실제 거래소에 적용할 수 있다. 본인이 만든 거래전략 모델이 성공적이었다면 시그널즈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 모델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파벨 네멕 시그널즈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설립자는 "시그널즈는 SGN 판매 시 KYC 등록을 미리 준비해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판매일을 3월12일로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며 "2017년 11월22일부터 진행된 사전판매에는 예정된 196만여개의 SGN을 모두 판매해 미화 약 5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현재 업계 및 많은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시그널즈의 공식 SGN 판매에 집중되고 있으며, 기록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파리스 웨이스, 블록체인으로 '소셜 임팩트' 꿈꾸다

      국제연합(UN)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위원회’가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소셜 임팩트를 꾀하는 조직이다. 지난 7월23일 이 위원회의 파리스 웨이스 위원이 한국을 찾았다. 그는 블루웨일이 7월23일 개최한 ‘VIP 서밋 코리아’ 행사에 참석했다. 디지털타운 부사장이기도 한 파리스 위원은 "블록체인 기술은 서울, 뉴욕 등 선진화된 도시에만 필요한 게 아니다. 개발도상국의 소도시와 마을 공동체에도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도시 생태계는 파리스 위원의 오랜 관심사였다. 그는 도시의 생리를 살피다가 한 가지 경향성을 발견했다. 소수 기업이 온라인 환경을 지배하고 이런 온라인 환경은 현실의 경제적 불평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모빌리티 영역은 우버가, 리테일 산업은 아마존이 장악하는 식이다. 파리스 위원은 "이 기업들은 (이익과 가치를) 뽑아간다"라며 "도시에서 만들어진 가치들이 기업을 살찌우는 것"이라고 짚었다. 파리스 위원은 블록체인이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독점 플랫폼 기업을 통하지 않고 온라인 거래가 이뤄지면, 기존 방식에서는 수수료로 빠져나갔을 금액이 공동체 내에 남아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는 구상이다. 그는 "블록체인은 더 공평한 공동체를 위한 경제적 사다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활용하는 주체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을 다수의 이익을 위해 쓰는 조직이 있는 반면, 자신만을 위해 쓰는 조직도 있다"는 것이다. 파리스 위원은 "블록체인은 그 자체로 세상을 개선할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그 여부는 어떤 사람이 어떤 동기를 가지고 이 기술을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 "퍼블릭 파이낸싱 하나에 집중"

      "이더리움은 하나의 몸뚱이, 즉 인프라 하나에 너무 많은 것을 올리려고 한다. 이론상으로는 멋진 그림이다. 하지만 품질 면에서 위험한 얘기다. 말 그대로 '오버헤드'다. 우리는 '퍼블릭 파이낸싱'(Public Financing·이하 'PF') 하나에만 집중한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의 말이다. 블록체인OS는 지난해 5월, 보스코인 프로젝트로 암호화폐공개(ICO)에 성공했다. 국내 블록체인 팀 중 첫 사례다. 이렇게 '대한민국 제1호 블록체인'이라는 타이틀이 탄생했다. 최예준 대표는 블록체인OS의 세 번째 대표다. 최 대표에 앞서 창립 시기를 시그널 거래 이끈 박창기 전 대표, 재단 이사장과 대표를 병임하다 지금은 이사장직만 맡고 있는 김인환 전 대표가 있었다. 투자자 입장에서 회사의 수장이 단기간 내 두 번이나 바뀌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시그널이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지금 타이밍에서는 기술 기반을 가진 사람이 대표를 하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기술적 이유로 이미 내린 의사결정을 수정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최 대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기술 중심이어서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면 방향성 설정, 마케팅 등이 어렵다"라며 "기술을 이해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조직의 역량을 갖추는 게 자연스러운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대표가 이끌고 있는 보스코인은 블록체인 기술로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최예준 대표는 '신용 창출'이라고 답했다. 보스코인은 기술적 관점에서 블록체인을 '신뢰 프로토콜'로 바라본다. 그리고 이 기술 레이어 위에 올려질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용 프로토콜'을 만들려 한다. 이 신용 프로토콜이 PF이다. 신뢰 컨트랙트가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다른 점은 '결정 가능성'(decidability)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튜링 완정성을 가진 스마트 컨트랙트와 달리 시간제한이 주어진 내용만 처리할 수 있는 '타임드 오토마타'로 완결성을 꾀한다. 최예준 대표는 "우리는 신뢰 프로토콜 위에 PF를 만들려 한다. PF 하나만 제대로 하자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보스코인은 PF를 '블록체인 시대의 새로운 금융 조달 방법론'이라고 설명한다. 올해 4분기 선보일 예정인 보스코인 메인넷에서 참여를 통해 사회신용을 창출하고, 이 신용을 기반으로 금융을 조달한다는 것이다. PF 대상은 기존 사업 역량을 가지고 리버스 ICO에 나서려는 기업들이다. 최예준 대표는 "PF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금융을 발생시키고 이 자금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PF라는 새로운 개념을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기 위해 중소기업용 PF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용 PF는 시장 및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들을 위해 시장과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아이디어다. 최 대표는 "금융, 마켓 플레이스, 그리고 물류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마켓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의 모든 것, 스마트 계약 안에 담을 수 있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계약이다. 보험의 모든 것을 코드화해 스마트 계약 안에 담을 수 있다.” 오브테르트 데 용 인미디에이트 최고경영자(CEO)의 말이다. 인미디에이트는 블록체인 기반 보험 플랫폼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암호화폐공개(ICO)에 나선 질리카 블록체인의 첫 디앱(DApp)으로 등판했다. 내년 1분기 대여섯 개 파트너사를 확보한 상태에서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험 업계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여느 업계와 같다.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투명한 거래를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피터 비어스 인미디에이트 컨설턴트는 "보험 산업은 지난 몇백 년 동안 혁신되지 않았다. 여전히 서류 기반 비즈니스를 하는 곳"이라면서 "이곳은 블록체인이 들어와서 혁신을 꾀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신용평가사 피치가 보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블록체인을 꼽은 것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다. 블록체인 기술이 보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는 많다. 데 용 CEO는 블록체인에 올라탈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것이 인미디에이트가 해결해야 할 주요 도전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일한 정보를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하고, 이를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 과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동원해 온라인으로 취합된 정보 역시 활용될 수 있다. 데 용 CEO는 인미디에이트가 ICO 진행과 관련된 싱가포르의 규제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싱가포르에는 (ICO 관련) 매우 분명한 규정이 있다"라며 "지켜야 할 것들이 많긴 하지만, 그것들만 지키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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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사진)이 석 달 만에 사장단을 소집했다.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어 활로 모색에 나섰다.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권오갑 회장 주재로 조선해양·에너지·건설기계․일렉트릭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4월 변화하는 경영환경의 위기를 경고하며 각 사별 대응책 마련을 주문한지 석 달 만이다.이날 회의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사장을 비롯해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이상균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부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회장·주영민 사장,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조영철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부사장,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부사장,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등 10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권 회장은 "하나의 변수가 아닌 안팎의 악재가 겹치는 복합위기가 현실화 됐다"며 "각 사에서는 경영전략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전면 재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도약하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각 사의 CEO들은 눈앞의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에 지나치게 위축되지 말고, 철저한 대응책을 기반으로 위기극복의 첨병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국내·외 경영상황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시그널 거래 현재의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그룹사 전체의 역량 결집을 논의했다.또한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 사장단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과 금리인상 움직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본격화된 코로나 재확산 등이 각 사업에 미치게 될 리스크와 이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대응전략들을 공유했다.이외에도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판교의 그룹R&D센터 운영 계획과 더불어 인재확보, 기술투자 등 그룹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코오롱그룹, BMW 판매법인 사명에 '모빌리티' 붙인 이유

      코오롱그룹의 건설 및 상사(수입차, 오디오 등)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이 건설과 자동차 부문을 인적분할한다. 코오롱글로벌은 2011년 말 코오롱건설이 수입차 BMW를 판매하는 코오롱비앤에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했다. 11년 만에 다시 분할하는데, 분할 신설회사의 사명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정해져 관심이 커지고 있다.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동화 전환(Electrification)을 추진하면서 전기차 충전사업과 폐배터리 리싸이클, 전기차 수리·관리 등 애프터 마켓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30년 전 세계에서 자동차 관련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는 1196억유로(한화 1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전기차와 관련한 무궁한 사업 기회가 있는 만큼 코오롱그룹은 수입차 유통사업에서 보다 확장해 모빌리티 전반에서 신사업 기회를 엿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코오롱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건설 및 상사 부문과 자동차 부문의 인적 분할을 결의했다. 분할 비율은 0.75:0.25로 정해졌다. 코오롱글로벌은 인적 분할대상 사업부문의 순자산 장부가액을 분할 전 순자산 장부가액에 자기주식 장부가액을 더한 금액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2월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을 확정한다. 분할 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자산총액 2조6096억원 규모의 코오롱글로벌은 분할 후 자산이 1조8319억원 규모로 줄어든다. 분할 신설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의 자산규모는 6190억원이다. 이번 분할은 건설과 상사, 스포츠 부문이 코오롱글로벌로, 자동차 부문은 신설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분할하는게 핵심이다. 자동차 시그널 거래 부문에는 △BMW △아우디 △볼보 △Jeep △mini △롤스로이스 등 6개의 수입차 브랜드와 스피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이 있다.지난해 코오롱글로벌은 4조4770억원의 매출을 냈는데, 자동차 부문 매출은 2조187억원을 기록해 약 45%의 비중을 차지했다. 건설 부문 매출은 2조2387억원으로 50%의 비중을 나타냈다. 그 뒤로 철강재 등 산업소재 부문(9.8%), 스포츠(0.8%), 휴게소(0.3%) 순이었다.그런 가운데 수입차 부문은 전년에 비해 39.8% 성장하는 등 팬데믹 시기에도 성장을 이어갔다. 때문에 인적 분할을 통해 독립법인 체제로 바꿀 경우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략이다.코오롱글로벌의 분할 계획서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가까운 시일 내 효율적인 경영 활동 및 독립성 확보를 위해 분할 신설회사로부터 BMW를 물적분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우디는 코오롱아우토가, 볼보와 지프는 각각 코오롱오토모티브, 코오롱제이모빌리티가 유통하고 있다. BMW와 롤스로이스만 독립법인이 아닌 형태로 운영되고 시그널 거래 있다.코오롱상사는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이듬해인 1988년부터 BMW를 국내에 최초로 유통했다. 34년째 BMW를 유통하고 있는데, 지난해 기준 BMW의 국내 수입차 시장 마켓쉐어는 24%에 달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BMW까지 물적분할할 경우 롤스로이스와 뱅엔올룹슨만 남게 된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사실상 수입차 브랜드를 지배하고 관리하는 중간 지주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신설법인의 사명에 '모빌리티(이동수단)'을 붙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더 남는다. 사명에 모빌리티를 붙인 회사들은 주로 자동차 부품사이거나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국내 수입차 유통사들은 벤츠를 유통하는 한성자동차와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유통하는 더클래스효성 등이 있다. 코오롱그룹이 수입차 판매법인 사명에 모빌리티를 붙인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코오롱그룹은 이번 분할의 배경으로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정해진 게 없지만 수입차 판매유통 사업을 넘어 모빌리티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다는 설명이다.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오프라인 중심 딜러 유통사에서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하고자 한다"며 "향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고객 경험과 편의성을 높이는 판매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만약 코오롱그룹이 모빌리티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찾는다면 제조 분야보다 서비스 사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제조 분야는 선발업체를 따라잡기까지 적잖은 기간과 투자가 필요하다. 전기차 충전사업이나 수입 전기차 유지보수, 배터리 서비스 사업이 가능성이 있다. 배터리 서비스 영역은 △수리(repair) △리퍼브(refurbish) △재활용(recycle) △용도변경(repurpose) 등이 있다.전기차는 대중화되고 있는 반면 인프라와 애프터마켓 사업은 여전히 부족한 만큼 다양한 사업기회가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코오롱그룹의 계열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1일 리튬메탈 음극 소재 기업인 니바코퍼레이션에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니바코퍼레이션은 리튬메탈 금속덩이와 분말, 호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전동화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동화 시대 부품사 점검]中 더블스타, 금호타이어 키울 '비전'있을까

      전동화 전환(Electrification)을 맞은 자동차 부품사는 어떻게 생존할까. 현대차·기아의 1차 벤더로 '자가용 시대' 호황을 누렸던 차 부품사의 전략을 들여다 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자율주행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준비하는 것과 달리 금호타이어는 당장 생존이 급급한 상황이다. 2017년부터 4개년 동안 적자를 냈고, 오랜 적자로 쌓은 결손금만 올해 1분기 기준으로 5554억원에 달한다. 타이어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음에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넥센타이어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산업은행 산하에서 경쟁력을 잃어갔고, 2018년 중국 더블스타에 인수된 이후에도 경영 정상화와 점차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241.7%에 달하고, 2년 연속 이어진 적자로 인해 올해까지 적자를 낼 경우 한계기업으로 분류된다. 2019년 이자보상배율은 0.59배였다.금호타이어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보다 설비 유지보수에만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후 설비투자는 1건에 그쳤다. 투자 금액은 3931억원으로 비교적 컸는데, 투자 목적은 설비 보수였다. 금호타이어의 재무상태와 손익구조, 투자 활동을 보면 모빌리티 전환기 대응이 어려워 보인다. 외생변수에 취약, 고정비 부담은 큰 열악한 손익 구조 금호타이어는 2012년 매출 4조원을 돌파했고, 3753억원(영업이익률 9.2%)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수익 구조가 견실했던 기업이었다. 이후 매출은 하향세가 지속됐고, 팬데믹이 선포된 2020년 2조1706억원의 매출을 내는데 그쳤다. 이 기간 동안 글로벌 타이어 시장은 연 평균 3~4%씩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인 'LMC(London Management Consulting) World Tire Forecast'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타이어 수요는 연 평균 3.7% 성장했다. 금호타이어는 이 기간 동안 역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2조6012억원, 영업손실은 415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를 제외한 원가율은 82.2%를 기록해 제조업 평균 수준이었다. 원가율이 80% 수준인데 적자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매출원가 및 판매비와 관리비를 들여다보면 금호타이어의 손익구조가 열악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가 영업을 위해 지출한 총비용은 2조64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보다 지출한 비용이 415억원 많았다.금호타이어는 비용 중 44.2%(1조1683억원)를 원재료 매입액으로 지출했다. 생산직 및 사무직 직원 급여로 16.4%(4356억원)을 썼고, 12.3%(3276억원)를 제품 운송비로 썼다. 전년보다 원재료 및 운반비가 각각 50.6%, 116.9% 늘면서 상승폭이 컸다. 원재료 품목 중에서는 천연고무와 합성고무가 각각 17.3%, 10.1% 원가가 올랐다. 원가는 10% 이상 올랐는데, 원재료 매입액은 40% 이상 커진 점이 눈에 띈다. 타이어 운반비는 117% 올랐는데, 이는 팬데믹 이후 해상 운임이 폭등한 영향 때문이다. 경쟁사인 넥센타이어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또한 해상운임으로 인해 지난해 수익성이 저하됐다.지난해는 원재료 가격과 해상 운임이 폭등하면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들과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컸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금호타이어의 적자 또한 납득이 된다. 그렇다면 전년인 2020년에는 어떤 이유로 적자를 냈을까.2020년 금호타이어는 2조1706억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2조1751억원을 비용으로 지출했다. 원재료 매입액 비중은 35.6%(7753억원)로 전년(56.1%)보다 20.5%(5221억원) 포인트 줄었다. 팬데믹으로 완성차 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타이어 생산도 줄었고, 시그널 거래 시그널 거래 원재료 매입도 줄어든 영향이다. 그런데 금호타이어는 2020년 기타비용으로 4659억원을 지출했다. 전년(1224억원)보다 280.6% 증가했다. 2021년에는 기타비용이 5646억원(이전연도 계산식으로 추산)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더블스타 인수 직후인 2019년에는 기타비용이 1224억원을 기록해 이례적으로 줄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2019년 흑자를 시그널 거래 낼 수 있었다.기타비용에는 수도광열비, 복리후생비, 용역비, 시험연구비, 수선비, 소모품비 등이 합산돼 있다. 기타비용은 고정비에 해당되는 만큼 비용 절감이 쉽지 않다.이런 점을 종합하면 금호타이어는 외생변수(원재료 가격, 운임비)에 영향 없이 매출액을 늘려야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이다. 영업에 들어가는 고정비가 적지 않은 탓이다. 中 더블스타, 타이어 본업에는 충실. 금호타이어 성장 전략은? 금호타이어의 최대주주인 더블스타(SPC 싱웨이코리아 보유지분 45.0%)는 1921년 설립된 타이어 업체로 TBR(트럭, 버스용 타이어) 부문에서는 중국 시장에서 손꼽히는 업체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더블스타 영향력은 미미하다. 지난해 계열사인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점유율은 18위(영국 타이어 프레스 기준)를 기록했다. 타이어 시장에서는 금호타이어의 경쟁력이 더블스타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다.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인수로 타이어 생산 및 판매 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고, M&A 전략은 먹혀들었다. 지난해 더블스타는 사업구조 개편 직후 타이어 생산에 더욱 집중하고,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해 금호타이어는 약 4000억원을 투입해 노후 설비를 보수했다. 더블스타는 타이어 산업을 넘는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큰 그림은 없어 보인다. 완성차 시장이 전기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금호타이어 또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출시하는 등 영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비교해 공차 중량이 20~30% 더 나간다. 무거운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실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무거운 중량을 견딜 수 있게 내구성을 높여야 하며, 마모와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뛰어난 접지력을 필요로 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마제스티9(Majesty9) SOLUS TA91과 크루젠(Crugen) HP71 EV 등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제품 2종을 출시했다. 고분산 정밀 실리카 소재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한 타이어를 내놓았다. 일반 제품보다 제동력이 우수하고, 소음이 적다는 평이다.금호타이어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대응해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타이어 및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재무구조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금호타이어는 매해 매출액의 3~4%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으로 926억원을 투자했다. 2018년(936억원) 이후 최대 규모를 썼다. 금호타이어가 시장에 내놓은 전기차용 신제품들은 2018년부터 개발을 추진해 2020년 전후로 개발을 마친 것이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가까스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재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지난해 금호타이어의 생산량은 5536만본을 기록, 2019년과 대동소이했다. 공장 가동률은 91.5%를 기록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며, 타이어 업체들의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설비 보수 명목으로 올해 1349억원의 투자금을 배정했다. 설비를 증설하거나 금호타이어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은 여전히 없다.2008년 금호타이어의 점유율은 전세계 11위였다. 지난해 18위까지 밀렸다. 더블스타는 수출 비중이 70%를 넘는 금호타이어를 위해 어떤 복안을 갖고 있을까.

      '4개월 만에 깨진 약속'. 롯데케미칼, 중간배당 취소

      올해부터 3년 간 중간배당을 약속했던 롯데케미칼이 기말배당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SG경영을 앞세워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지 약 4개월 만에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는 데다 금리인상 등 국제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주요 제품의 수요 또한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지난 19일 롯데케미칼은 당초 실시할 예정이었던 반기배당을 기말배당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상반기 시황 악화 및 대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 회사 내부 경영상의 판단에 따라 기말배당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3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내놨다. 핵심 정책은 총 3가지로 △연간 배당성향 30% 지향 △중간배당 실시 △자기주식 매입 실시 시그널 거래 등이었다.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데 따라 주주와 시장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약속이었다. 롯데케미칼은 설립 후 최초로 올 하반기부터 중간배당을 시행할 예정이었다. 중간배당은 기말배당과 비교해 배당일 전후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주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점에서 주주들이 반기는 정책 중 하나다. 기업 입장에서는 반기마다 배당을 위한 자금을 마련해 놔야 하기 때문에 배당의 안정성이 더욱 커진다. 그러나 고유가가 지속돼 실적 변동성이 커진데 따라 중간배당 실시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증권사들은 올 2분기 롯데케미칼의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5940억원과 비교하면 거의 적자를 면한 수준인데, 이보다 더 낮은 수준의 이익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최근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자금의 압박도 커졌다. 롯데케미칼은 새로운 먹거리로 점찍은 소재, 수소, 리싸이클 사업에 2030년까지 무려 11조원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우량했던 재무구조에도 변화가 생기는 상황이다. 롯데케미칼의 올 1분기 차입금 규모는 4조2569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5479억원과 비교해 약 7000억원이 증가했다. 부채비율 또한 48%에서 55.6%로 상승했으며 순차입금 비율 역시 -6.0%에서 -1.1%로 올랐다.일진머티리얼즈 인수전에 참여한 것도 중간배당을 취소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롯데케미칼은 다른 화학업체들에 비해 다소 늦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이를 한 번에 만회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규모 인수합병(M&A)을 노리고 있다. 시장에 시그널 거래 매물로 나온 일진머티리얼즈는 세계 4위 동박 제조업체로 매각가는 최대 4조원으로 점쳐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중간배당을 기말배당으로 전환하지만 약속했던 ‘배당성향 30%’는 그대로 지향할 것이라고 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총액의 비중으로 롯데케미칼은 올해 총 배당 지급액은 정책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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