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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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yang University repository

Title 강화학습을 활용한 주식시장에서의 초단기 매매 수익률 연구 Other Titles Short term trading profitability with reinforcement learning Author 최창욱 Alternative Author(s) Choi, Chang Wook Advisor(s) 김종우 Issue Date 2021.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증권거래세 폐지 발표로 향후 잦은 트레이딩으로 거래량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가된 변동성을 활용하여 수익으로 이끌어 내는 방법은 그동안 Noise trader로 초과수익을 추구하지만 결과적으로 손실만 낳는 방법으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사람의 주관적 판단 하에 매매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 트레이딩이 일별 주가 데이터 상의 backtest에서 더 나은 수익을 거두었다는 연구결과들이 등장하면서 초단기 트레이딩 역시, 인간의 주관을 배제한 알고리즘 트레이딩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지 확인해 보았다. 본 연구는 강화학습 알고리즘 중에서도 Actor-Critic을 활용하여 초단기 트레이딩에서의 초과수익 실현이 가능한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데이터 구간이 짧을수록 흔히 noise라 일컫는 무의미한 주가 변동이 심한데, 강화학습 모델을 통해 숱한 noise 속에서도 주가 변동을 예측해 수익으로 연결하는 트레이딩 구현이 가능한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KOSPI 200를 추종하는 ETF인 KODEX 200의 실시간 거래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초단기 거래에서 흔히 사용하는 3분봉을 기준으로 캔들차트 데이터와 거래량 데이터, 기술적 지표를 추가하여 이를 강화학습의 상태공간으로 활용하였다. 초단기 매매에서 확실하게 입증된 기술적 지표가 없는 점을 감안 강화학습이 스스로 패턴을 찾을 것을 기대한 캔들차트와 거래량만 반영한 모델과 기술적지표까지 반영한 모델 두가지로 나누고 추가로 보상을 단일화한 모델과 차등해서 지급한 모델로 나누어 총 4가지 모델의 실험을 진행했다. 비교 모델로는 지도학습 모델인 의사결정나무(Decision Tree)를 적용한 모델을 선정해 비교하였다. 수익률 비교지표로는 KODEX 200의 동 기간 변화분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 결과로 기술적 지표까지 활용하고 차등 보상한 강화학습 모델이 동기간의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50번의 반복 실험 결과 중 88%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안정성을 보였다. 또한 모델 간의 예측 정확도와 수익률은 비례하지 않지만, 시장 수익률 이상이 성과를 보인 모델은 예측 정확도가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상승할수록 수익률도 커지는 상관관계를 보여, 변화폭이 큰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예측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는 그동안 noise trader라 불리었던 변동성을 활용하는 초단기 트레이딩 부분에서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고빈도매매의 잦은 매매방식을 차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500260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63995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BUSINESS INFORMATICS(비즈니스인포매틱스학과)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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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가치 정보

이 도움말에서는 전환 가치의 정의, 전환 가치를 사용할 때의 이점, 전환 가치가 보고되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전환 가치를 설정 또는 수정하거나, 전환 가치가 보고되는 통화를 변경하려면 전환 가치 설정 도움말의 단계를 따르세요.

모든 전환이 같지는 않으며, 일부 전환은 다른 전환보다 비즈니스에 더 가치가 있습니다. 전환에 가치를 지정하면 발생한 전환수뿐 아니라 여러 전환에서 광고에 의해 발생한 전체 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가치가 높은 전환을 찾고 여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전환 추적을 사용할 때는 특정 액션의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모든 전환에 동일한 가치를 지정하거나 전환별(거래별)로 서로 다른 가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전환 가치 규칙을 사용하여 전환 가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전환 가치 규칙을 사용하면 고객, 기기 또는 위치의 더 높은 가치 유형을 획득할 수 있도록 곱셈 계수를 전환 가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전환 가치로 캠페인의 투자수익(ROI)을 추적하고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타겟 광고 투자수익(ROAS) 입찰 전략을 사용해 타겟 광고 투자수익(ROAS)을 평균화하면서 전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정 광고 투자수익이 없다면 전환수 최대화 입찰 전략을 사용해 지정된 일일예산 내에서 캠페인의 총 전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전환 가치를 사용할 때의 다른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더욱 정확한 분석: 캠페인의 전환에서 발생한 전체 전환 가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용당 전환 가치' 항목에서 캠페인의 ROI를 추적할 수도 있습니다. 이 데이터에서 키워드, 광고그룹 및 투자수익이 높거나 낮은 캠페인을 식별하고 입찰가, 예산 및 타겟팅을 직접 변경할 수 있습니다.
  • 합리적인 입찰: 전환 가치를 설정하면 타겟 광고 투자수익(ROAS) 또는 전환수 최대화 입찰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입찰 전략은 특정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캠페인, 광고그룹, 키워드 전반에 걸쳐 실적 목표를 최적화하기 위해 입찰을 자동 설정합니다.
    • 타겟 광고 투자수익(ROAS)을 활용해 입찰을 타겟 광고 투자수익(ROAS)을 달성하면서 판매 수익 또는 수익 마진 등 전환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설정합니다.
    • 전환수 최대화를 활용해 각 입찰에 대한 입찰가를 전환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최적화합니다.

    가치가 동일한 전환 정보

    일부 전환의 경우 가치를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 전환 액션을 추적하고 있다면 동일하게 유지되는 전환 가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전화 통화의 가치와 가입의 가치를 서로 다르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가치를 사용하면 두 개의 다른 전환 액션을 비교할 때 유용합니다. 전화 통화에 5,000원, 가입에 20,000원을 지정하면 가입이 전화 통화보다 4배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객 액션 중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사례로는 양식 제출, 가격 문의, 도로주행시험 예약, 콜백 요청, 영업장 위치 검색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거래별 전환 가치 정보

    거래별 가치란 동일한 전환이 발생할 때마다 다른 값이 적용될 수 있는 가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장바구니가 있는 온라인 상점을 운영하는 경우 어떤 구매 전환에는 25,000원의 가치가 있을 수 있고, 다른 구매 전환에는 500,000원의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별로 다른 전환 가치를 적용하려는 경우에는 비즈니스의 거래별 전환 가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캠페인의 투자수익(ROI)을 추적 및 최적화합니다.
    • 타겟 광고 투자수익(ROAS) 등의 스마트 자동 입찰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에는 전환 집계 설정에서 '전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을 선택하면 고객이 2회 이상 전환에 도달해도 전환 가치 1개만 집계됩니다.

    예: 호텔 객실과 렌터카를 모두 예약할 수 있는 여행 예약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광고에서 각 유형의 예약을 유도하는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모든 전환을 집계하는 것으로 선택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시카고, 덴버, 뉴욕을 여행하는 사용자가 각 도시에서 호텔 한곳을 예약하고(호텔 예약 3건) 시카고와 덴버에서만 렌터카를 예약하면(렌터카 예약 2건), 이 전환 설정에서는 전환이 5회로 집계됩니다.

    거래별 가치를 설정하려면 전환 추적 태그 내에서 거래별 가치와 google_conversion_value 변수를 통합할 수 있는 웹 개발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거래별 가치 설정

    거래별 가치를 설정하려면 거래별 전환 가치 추적의 도움말에 나온 단계를 따르세요.

    보고서에서 전환 가치 찾기

    전환 추적을 설정하고 나면 모든 전환에 대한 전환 가치 합계 등의 전환 가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전환 가치 데이터를 한눈에 보려면 통계표에 항목을 추가해야 합니다.

    전환 가치 항목을 추가하려면 항목을 사용하여 특정 실적 데이터 찾기의 단계를 따르세요. 사용할 수 있는 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전환 추적 데이터의 이해를 참고하세요.

    전환 가치 통화

    전환 가치는 Google Ads 결제 통화로 항상 광고주에게 보고됩니다. 그러나 결제 통화와 다른 통화로 전환 가치가 측정되는 경우 Google 애널리틱스 전환에 다른 통화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Google Ads에서는 지정된 통화로 Google 애널리틱스 전환을 가져온 후 결제 통화로 변환합니다.

    예: Google Ads 결제에서 유로를 통화로 할당했지만 Google 애널리틱스의 경우 미국 달러(USD)로 발생하는 전환이 기록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Google 애널리틱스 전환 통화를 USD로 설정할 수 있으며, 그러면 Google Ads 결제 계정에서 USD를 통화로 설정했으므로 Google Ads 보고서에서 값이 변환되어 유로로 보고됩니다.

    교차 계정 전환 추적에 대한 전환 가치 통화

    관리자 계정(MCC)에서 관리하는 교차 계정 전환 추적을 여러 Google Ads 계정에서 사용하는 경우, 다른 통화를 기본값으로 지정하거나 전환 태그에서 통화 코드를 제공하지 않는 한 전환 가치에는 관리자 계정의 통화가 사용됩니다. 그러나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클릭수 전환을 유도하는 Google Ads 계정에 다른 결제 통화가 지정된 경우, 전환 가치가 평균 일일 환율을 사용하여 해당 계정의 통화로 변환됩니다.

    예: 관리자 계정의 기본 통화는 영국 파운드화이고, 가치가 10파운드인 전환 액션을 만들었는데 기본 통화가 유로인 관리 계정에서 게재한 광고를 사용자가 클릭하고 전환 액션을 완료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환율이 파운드당 1.19유로이면 관리 계정에서 전환 가치로 11.90유로가 표시됩니다. 그러나 관리자 계정에는 전환 가치가 계속 10파운드로 표시됩니다.

    금전적 가치가 없는 전환 추적

    실질적인 금전적 가치가 없는 전환 액션을 추적하는 경우 다른 전환 액션의 상대적인 가치를 측정하려면 통화를 할당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가치를 '핵심성과지표' 또는 'KPI'라고 합니다. 태그에 통화 코드가 포함된 경우에도 해당 전환 액션의 기본값으로 통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이는 무시됩니다. 이렇게 하면 사이트에서 전환 추적 태그를 업데이트하지 않고도 전환 가치가 금전적 가치 또는 KPI를 측정할지 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 웹사이트에 이메일 가입 양식이 있지만 이메일 가입에 금전적 가치는 할당하지 않고 숫자값만 할당하려는 경우, 전환 액션을 만든 다음 각 이메일 가입에 가치 '2'를 할당하고 '통화 없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계정의 결제 통화나 태그에 전송된 통화 코드에 상관없이 보고서에 가치 '2'가 표시됩니다.

    가치 및 입찰 전략

    전환 가치를 설정하면 전환수 최대화 또는 타겟 광고 투자수익(ROAS) 자동 입찰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입찰 전략은 실적 목표를 최적화하기 위해 입찰가를 자동 설정합니다. 실적을 개선하도록 돕기 위해, 이러한 전략은 광고 입찰마다 입찰가를 조정하기 위한 기기, 브라우저, 위치, 시간 등 실시간 세부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겟 광고 투자수익(ROAS)은 설정한 평균 광고 투자수익에 도달하려 하면서 전환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다시 말해, 단위 광고 비용당 얻고자 하는 평균 전환 가치(판매 수익 또는 수익 마진 등)입니다.

    심상치 않은 주식 열풍, 흐름일까 혼란일까

    바야흐로 주식 전성시대다. 도박처럼 금기시되던 것은 벌써 옛말, 장소불문 너나 할 것 없이 주식을 하고 보고 이야기한다. 유례 없는 열풍으로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주식 투자, 그 태풍의 눈을 들여다봤다.

    👀 한눈에 보기

    여느 때보다 주식 투자 열기가 뜨겁다. 지난 1년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한 주식 금액은 100조원이 넘고, 일일 매수 금액 4조5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개인 투자 자금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 몰린 국내 1위 인기주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삼성전자의 주가는 9만원대를 넘나든다. 시가 총액은 500조가 넘고 주주 숫자만 200만명 이상이다. 이러한 주식 투자 열풍에 코스피는 3000포인트 위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에 나선다는 '영끌'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와 같은 주식 투자 열기를 현재 우리나라 경제 정황상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한편, 과열된 투자가 부르는 혼란과 위험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다. 그런 와중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것은 올 3월 예정된 공매도 부활이다.

    🔥 왜 중요한가?

    주식에 빠진 대한민국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가 주식투자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그중 절반은 2020년에 시작한 '동학개미'였다.

    • 가장 활발히 투자하는 것은 30·40 직장인
    • '삼성전자'-'테슬라'-'비트코인': 투자항목 비율은 국내주식 70%, 해외주식 20%, 가상화폐 9%순
    • 평균 수익률 56%, 하루 평균 증시 확인 횟수 5.89회

    맹활약 중인 동학개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상황을 과거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것이 '동학개미운동'이다. 지난 3월 폭락장에서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 매물들을 적극적인 매수로 이겨낸 주인공들이 이른바 동학개미. 이들은 증시 반등과 주식 시장 성장의 주역으로 한국 증시의 체질을 바꾼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예금 깨고 대출 늘려 주식 투자로: 올해 초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4500억가량 증가한 데 비해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1조3279억원이 빠졌다. 1월 개설된 하루 평균 마이너스 통장 수는 1800개 이상이다. 이렇게 빠져나간 자금 대부분은 2040동학개미의 주도 아래 증시로 유입되었다. 여의도, 강남 등 직장인 주거래 고객이 많은 지점에선 예적금 해지 건을 처리하느라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기존 지표에서 확인되는 한국 증시의 과열 양상
    • 코스피 '공포지수' 최고치: 지난 11일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35.65로 새해 첫 거래일인 4일보다 무려 61.39% 올랐다. 변동성지수는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변동성을 재는 지수다. 급락 때 급등하기에 일명 '공포지수'로 불린다. 현재 장세가 급등임에도 크게 올라 이례적이며, 이는 주가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뜻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흥분으로 주식 시장이 과열 상태에 빠져 있다는 분석이다.
    • '버핏 지수'도 최고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 총액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비율인 버핏지수는 지난해 123.4%까지 올랐다. 버핏지수는 주가는 장기적으로 그 나라의 경제 규모, 즉 GDP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전제 아래 증시 과열을 판단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80% 아래면 저평가, 100% 위면 고평가된 것으로 본다.
    '과열'?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린다
    • 현재 한국 증시가 '과열' 상태이냐에 대해서도 의논이 분분하다. 먼저 처음 경험해보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평가는 서로 다를 수 있으며, 최소한 한국 증시의 평가가치가 재평가되는 과정에 있다는 데 대부분 합의한다.
    • 단기적으로 가팔랐던 주가 상승 폭을 과열로 본다면 과열이다. 그런데 이미 과열로 판단했던 지표를 벗어난 지도 오래되었기 때문에 의미 있는 판단 기준인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기존 평가가치 범주에서 본다면 당연히 과열이지만, 그 평가가치 단계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중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과열에 대한 판단과 별개로 당장 조정이 올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은 적다.

    현재 주식이 오르는 이유와 다가올 규제 가능성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주식시장이 오르는 이유는?

    1. 주가는 기업 이익에 선행한다

    주식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반영한다. 사람들은 기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주식을 구입한다. 현재 경제 상황과 별도로 국가의 개입, 미래 소비의 활성화 또는 새로운 시대를 지배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주식은 오른다. 대표적인 가치투자주인 테슬라가 그 예다.

    2. 주식 투자 외 대안이 없다

    경제 석학 폴 크루그먼 교수는 <뉴욕타임즈>와의 논평에서 “경기가 침체되었어도 다른 투자 대안이 없을 경우 시장의 자본은 주식 시장으로 몰릴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낮은 이자로 은행 예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모자라고,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자금 유입이 막혔다. 더구나 금리 인하와 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 대응으로 늘어난 유동성이 화폐가치 하락, 인플레이션의 불안과 맞물려 자연스레 주식시장으로 향했다.

    3. 각종 매체와 언론에 의한 투자 심리 자극

    현재 우리 사회는 유튜브 및 각종 미디어의 홍수로 방대한 정보에 노출되어 있다. 이는 과거 소수만이 접할 수 있던 정보 접근성을 높여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 정보와 노하우 등을 학습하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많은 이를 주식 투자의 길로 유혹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자극적 제목을 통해 불안심리를 건드려 조회 수를 늘리는 유튜브 주식강의가 그 예다.

    금리인상, "아직은 이르다": 현재 대출이 투자로 이어지는 현상은 저금리에 기인한다. 때문에 대출 규제 및 주식 투자 과열 해소를 위해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한국은행 측은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이러한 현상이 불러올 수 있는 금융리스크에 대해 인지하기에 공식석상에서 '빚투'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를 내놓았지만, 여전한 경기 불확실성과 취약 계층의 어려움에 당장 금리정책의 기조를 변경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학자들은 금리인상이 본격적으로 고려될 시점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를 내다보고 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선을 그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온라인 세미나에서 "지금은 출구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며 금리인상 및 조기 테이퍼링(점진적인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는 2013년 있었던 테이퍼 텐트럼의 재발을 우려한 측면과 함께 아직 경기 회복에 집중할 때라는 판단이다.
    •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에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옐런 지명자는 인준 청문회 답변서로 "통 크게 행동(act big)하지 않으면 더 길고 고통스러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라고 표현하며 경기부양안 집행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빚투' 그만, 신용대출 한도 ↓ 대출 조건 ↑: 한국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과 신용대출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빚투'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과도한 유동성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신용대출 한도를 5000만~1억원씩 줄인다. 또한 금융당국은 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적용이 금융기관별 평균치로 관리되던 것에서 개인 일괄 40% 적용으로 변경해 대출 심사에 깐깐함을 더할 생각이다.

    공매도 재개: 다가오는 공매도 재개가 현 주식시장 과열에 대안으로 여겨지는 동시에 논쟁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주가가 하락하자 경기 침체를 염려해 6개월 동안 공매도를 금지했고, 이후 다시 6개월 더 금지했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3월16일 금지 조치가 해제된다. 그러나 이를 두고 정계와 금융계 모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공매도가 뭐길래?: '빈(空) 것을 판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먼저 판 뒤, 실제로 가격이 떨어졌을 때 갚아 그 차익을 노리는 투자 방식이다. 일반 주식 매매와 달리 하락에 점치는 것이다. 부정적인 정보가 주식 가격에 빠르게 반영되어 거품 형성을 방지하지만, 시장이 불안할 경우 지속적인 주가 하락과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

    이슈와 임팩트
    주식 시장 이대로 괜찮을까
    주식 투자 열풍이 안고 있는 그림자
    • 부채의 위험성: 현재 성행하는 '빚투',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융자' 등은 큰 리스크를 담보로 하기에 장기적으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주가 변동성이 큰 시기이므로 조정 장세에 세심히 대응해야 하며, 특히 개인투자자는 작은 조정에도 돌이키기 힘든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거시 경제 관점에서도 단기적인 가계부채가 경제 성장에 도움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금융위기를 부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한 대응 없이 만약 주가상승이 계속되지 않는다면 '빚투'는 물론 현재의 증시 호황 역시 장기적으로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 심리적 박탈감:'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는 초조함 때문에 주식에 뛰어드는 이들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이 '포모(FOMO) 증후군'이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불안은 비단 투자자가 된다고 하루아침에 종식되는 것도 아니다. 특히 월급 근로자인 소위 '일개미'들은 자신 빼고 모두 부자가 된 것 같은 상실감에 심리적 열패감까지 느끼기도 한다.
    • 자산 양극화 및 사회적 불균형: 단지 개인 심리 차원으로 그칠 문제도 아니다. 지금처럼 자산 가격 상승이 근로 소득 증가보다 커지는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월급의 가치는 떨어지고 소위 '기회를 잡은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나뉘어 자산 양극화와 불균형의 골을 낳을 수밖에 없다. 이는 결국 근로의욕을 꺾고 계층 이동 사다리를 끊는 사회 문제로 이어진다. 주식은 누군가 이득을 보면 누군가 손해를 보는 제로섬 게임이다. 매체와 여론은 주로 성공신화에 주목하지만, 당연히 수익을 올리는 이가 있는 반면 큰 빚을 진 이도 많다. 이에 대한 구제는 어려운 실정이다.
    공매도 재개를 둘러싼 엇갈리는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시선
    • 예정대로 재개해야 한다: 현재 과열된 주식 시장에 꼭 필요하다. 지금도 거품이 심한데 더욱 큰 역풍을 맞을 수 있다. 그때 가면 더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당장의 흐름에 휩싸여 정치가 경제에 관여해선 안 된다. 우려하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이미 과거 두 번의 금지 경험에도 시장에 거의 영향 없었다. 일부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될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수 있지만 대형 우량주에 공매도가 집중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전 세계에서 공매도가 금지된 국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뿐이다.
    • 현재 사정에 맞지 않다, 두고 보자: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국내 공매도 거래의 99%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에 의해 이뤄진다. 방대한 정보와 자금을 갖춘 이들에 비해 개인 투자자의 접근기회는 사실상 막혀있다. 더구나 불법 공매도에 대한 문제의 근원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개를 강행하면 동학개미들이 대거 이탈해 증시 수준을 다시 코스피 2000대로 돌려놓는 사태를 맞을 수 있다.
    공매도 재개를 두고 검토하고 있는 사안
    • 불법 공매도 근절: 주식을 빌리지 않고 공매도를 한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이익의 3~5배를 벌금으로 무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오는 4월 시행 예정에 있으며, 공매도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올해 3분기 중에 구축할 예정이다.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 단계적 허용: 국회는 공매도 단계적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공매도 재개의 필요성과 대중 반발 사이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접근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공매도 거래 시 예치해야 하는 증거금 조항을 신설하거나 투자 한도를 차등 부여하는 식이다. 교육 과정 이수를 통해 공매도 참여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자격 요건을 갖춘 개인 투자자는 소위 '슈퍼 개미'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불안을 잠재우기는 어려우리라는 지적도 있다.

    코로나 1년 맞은 한국 증시

    이해관계자 분석
    열광의 주식 시장 어떻게 보고 있을까

    정부: 이례적인 증시 호황을 겪고 있지만 늘어가는 가계부채, 신용대출, 과열 증시, 인플레이션, 사회적 양극화 및 개인의 심리적 박탈감 등 해결에 손써야 할 사안이 한두 개가 아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코로나 판데믹과 부동산 정책 난항으로 적극적 개입에도 힘이 부친 상황.

    개인투자자: 동학개미운동을 이끈 개인 투자자들은 일종의 흥분 상태다. 유례 없는 존재감으로 증시 호황을 이끌었으며 고용불안 및 저금리 시대에 스스로 찾은 돌파구이기 때문이다. 시장경제의 흐름을 보는 눈도 어느 정도 생겼지만 다수는 여전히 절박하며, 공매도 재개를 비롯해 장세 변동에 불안하다.

    정통 자산가: 젊은 개인 투자자와 달리 신중한 태도다. 애초에 주식은 위험자산으로 보기 때문에 증시가 오른다고 섣부르게 올라타는 행동을 잘 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를 비롯한 위기 장세에 이미 주식 비중을 높였고, 현재는 그에 대한 차익을 계산하는 단계로 보고 있기도 하다.

    투자전문가: 현재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한 건 맞지만 조정장에 분할매도를 하는 등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산가들은 즉시 유동화 할 수 있는지, 리스크가 큰지, 수익률이 어떨지 순서로 생각하고 투자하는데 지금 개미들은 정확히 반대로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장세 변동에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 투자자: 부도 위험을 사고파는 금융상품이기에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 국내 수준이 역대 최저인 21bp까지 떨어졌다. 재정 및 외화 건전성이 높아졌고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19 피해가 상대적으로 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글로벌 자금 유입의 매력도가 높다.

    진실의 방: 팩트 체크
    투자, 해? 말아?
    대한민국 주식 시장은 거품일까?

    현재 이례적인 성장률을 보인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대해 거품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에 한국 거래소는 "세계 주요국과 비교하면 우리 증시의 평가지표는 여전히 낮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여전히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저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14일 G20 증시 평가지표 분석 자료를 배포하면서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 "대한민국 상장 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가치(PBR)등의 지표가 가파르게 오른 것은 사실이나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아 고평가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 한국의 12월 선행 PER은 15.4로 미국(23.7), 일본(23.6), 중국(16.4), 독일(16.3)과 비교해 매우 낮았다. 삼성전자의 PER은 15.1로 미국 애플의 33.7에 비해 매우 낮다. 삼성과 애플의 단순 비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저평가 상태임을 읽을 수 있다.
    • PBR 또한 다르지 않다. 코스피 지수의 PBR은 1.4로 10년 평균(1.1)보다 높지만, 미국(4), 대만(2.5) 독일(1.6)에 비해 낮다.
    • 통화량 대비 시총통화량과 시총도 주요국에 비해서 낮다. 총통화 대비 코스피 시가총액은 올해 기준 0.82로 미국(2.25), 영국(0.91) G20 평균(0.97)보다는 낮지만, 일본(0.64)과 중국(0.34)보다는 높다.
    지표 이해하기

    1. PER(Price Earning Ratio)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주식은 기업의 가치를 의미하고 기업의 가치는 곧 기업의 순이익을 의미한다. 순이익이 높다면 기업의 가치는 높은 것이고 반대는 낮은 것이다.

    PER = 주가/주당순이익 = 시가총액/당기순이익

    라는 공식으로 계산하게 된다. 주당순이익이 같을 시 주가가 낮거나 혹은 주가가 같을시 주당순이익이 높은 주식이 반대의 주식보다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시가 총액 100억원의 기업이 1년 당기순이익이 10억원일 경우가 동일 시가총액 기업 1년 당기 순이익 5억원일 경우보다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다. 이를 계산하면

    따라서, PER이 낮으면 낮을수록 주식의 저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가 당긴순이익만 비교하기에 재무상대 혹은 자산의 규모(가치 투자의 경우는 확실하지만, 현재 무형자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를 반영하지 않는다. 또한 PER의 적정수준은 시장상황, 업종에 따라 매우 달라 완벽한 평가지표는 아니다.

    2. PBR(Price Book value Ratio)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이다. 쉽게 말하면, 주가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순자산의 관계를 말한다.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회사의 재정상태 또는 미래의 가치가 높다. 부동산, 공장, 사무실 등의 자산이 많다면 미래에 형성될 아웃풋도 높고 위기 시 자산매각을 통해서 버틸 수 있는 여력도 높다. 따라서 자산 대비 주가가 낮다면 자산 대비 주가가 높은 기업에 비해 미래 가치가 높다. 통상 1을 넘으면 고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PBR = 주가/주당순자산 = 시가총액/순자산

    PBR 또한 낮으면 낮을수록 저평가되었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PBR 역시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자산의 규모가 높아도 미래 시장가치는 높지 않을 수 있다. '현재 얼마나 혁신하고 있느냐?' '미래에 알맞은 산업인가?'는 반영되지 않는다. PER과 마찬가지로 무형자산은 PBR에 반영되지 않는다.

    주식의 시총은 주식시장에 몰린 통화량이 늘면 상승한다. 통화가 주식사장에 많이 몰린다면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상승한다. 따라서 너무 많은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통화는 주식시장의 거품을 발생시킨다. 현재 코스피의 시총의 비율은 68.8%로 2007년 금융위기 직전 80%수준에 못 미친다.

    현 정세에서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1. 대한민국 저성장 국가 되다

    2. 필연적인 인플레이션

    모든 국가는 필연적으로 경제위기를 경험한다. 경기 침체와 경기 활성화는 경제 참여자의 심리와 결합하여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장 참여자는 합리적일 것이라는 기존의 기대와는 다르게 지나친 낙관과 지나친 비관으로 경기 활성화 시에는 거품을, 경기 침체 시에는 침체를 발생시킨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케인즈식 해결책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국가가 경기 침체 시 적극적으로 개입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경제정책이다. 소비와 투자를 진작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고용 촉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통화량을 증가시킨다. 국가가 통화량을 늘리고, 재정지출을 늘리면 시장에 통용되는 화폐량은 늘어나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인플레이션을 동반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직장인들의 월급 가치는 떨어지지만, 공급이 일정한 자산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게 되고 이는 자산 소유자의 재산을 크게 상승시킨다.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가 없는 가계는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3. 코로나로 인한 원가 상승

    코로나, 트럼프, 브렉시트로 대표되는 지나친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파괴되었다. 자국민의 일자리 보호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국경 봉쇄는 생산수단을 국내로 가져왔다.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과 자유무역은 생산수단의 효율적 분산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을 막는 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코로나와 자국 우선주의로 인한 국제무역의 감소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을 파괴했고 생산수단의 온쇼어링으로 인해 원자재와 물품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는 완제품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미래의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가 해결된다면 억눌렸던 수요의 폭발로 보상소비가 발생해 인플레이션은 가속화될 것이다.

    4. 급격한 금리인상은 없다

    현 세대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악몽을 경험하지 못했다. 따라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두려움보다 높은 부채로 인한 이자 비용과 그로 인한 경제 침체를 더 두려운 존재로 인식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통화량을 감소시키고 소비를 막기 위해 이자를 높이는데, 이는 국가부채 또한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국가는 낮은 이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중앙은행은 행정부와 독립된 기관이기에 행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편이지만, 중앙은행의 관료 또한 하이퍼 인플레이션보다 경제위기 해결에 더 초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높은 부채의 해결책으로 주장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금리가 인상하는 것이다. 금리가 인상하면 빚을 낸 투자자의 부담은 늘어나고 기업의 순이익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 당장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5. 투자는 필수

    따라서 투자는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보인다. 앞으로 많은 세월 동안 낮은 이자율과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할 확률이 높고, 이는 은행에 저금해둔 현금가치의 하락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현세대의 자산 투자에 대한 목마름을 헛된 욕심이 아니라 경제 여건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보는 이유다.

    MONEYLETTER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거래소는 올해 9월까지 사업 요건을 갖춰 시중은행과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지난주 목요일(25일)부터 시행되면서, 시중은행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이용계약을 맺지 않으면 영업을 지속할 수 없게 됐거든요. 문제는 은행이 가상화폐거래소와 계약하기를 꺼리고 있다 는 겁니다.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계좌가 자금세탁이나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등 범죄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 해킹이나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의 민원도 감당해야 할 리스크입니다. 게다가 한 번 실명확인 거래를 시작하면, 계약을 해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업계에서는 결국 대형 거래소에 고객이 쏠릴 것으로 전망했어요. 올해 9월까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래소는 시장에서 퇴출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있다면 자신이 이용하는 거래소가 시중은행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이용계약을 맺었는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 관리 및 운영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제도예요.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는 건, 가상자산거래소의 정보보안 및 정보보호관리능력을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개인투자자도 투자할 수 있는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가 어제(29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펀드는 계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 목돈을 마련하고, 그 목돈을 여러 투자처에 배분해 수익을 내면 다시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거예요. 이때 어떤 곳에 어떻게 투자하는지가 중요한데요.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의 경우, 말 그대로 뉴딜 분야의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2020년부터 정부는 일자리 창출 을 목표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책 사업이죠. 그래서 이 펀드가 투자하는 상품군에는 한국판 뉴딜에서 밀어주는 산업군에 속한 기업의 주식, 채권 등이 들어갑니다. 구체적으로는 로봇, 스마트팜, 친환경 소비재 등 디지털 뉴딜 30개 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 등 17개 분야에 속한 기업이 투자 대상이에요.

    📍국민 참여형 뉴딜펀드에는 정부의 정책자금이 20%(400억 원), 운용사의 자체 자금이 1.5%(35억 원) 투입됩니다. 정부와 운용사 모두 후순위 투자자로 들어가서, 일반투자자의 손실이 최대 21.5%까지 보전돼요. 실제로는 30%의 손실이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나타나더라도 일반 투자자에게는 8.5% 손실만 남는다는 거죠. 투자자가 도중에 매수/매도할 때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 펀드는 4년 만기 상품으로, 가입 후 만기까지 환매(펀드를 깨는 것)가 불가능합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주가는 왜 올랐을까

    토스피드가 연재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 시리즈의 저자는 소리 없는 전쟁터와 같은 금융 시장에서 20여 년 동안 트레이더로 일해온 김동조입니다. 그의 글을 통해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다양한 경제 뉴스와 시장 상황이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힌트를 얻기를 바랍니다. 첫 화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호황을 기록한 주식 시장의 이유를 찾아봅니다.

    • 2020년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일시적 하락 후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급감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주가가 반등하면서 거의 모든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졌고,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렸습니다.
    • 코로나19 시대에도 주가가 오른 것은 중앙은행과 정부의 대응 때문이고,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입니다. 금리는 향후 미래를 전망하는 데에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2020년은 경기침체의 해였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제가 역성장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발생한 나라가 중국이란 점을 감안하면 역설적이다. 유럽 국가들의 타격이 컸다. 유럽의 2020년 성장률 전망치는 전년대비 -7.4% 정도로 예상된다. -3.5%가량 역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은 물론이고, -5.3% 역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일본보다도 훨씬 낮다. 독일은 -5.6% 정도로 선방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국(-11.3%), 스페인(-11.3%), 이탈리아(-9%), 프랑스(-9.2%)의 상황이 좋지 않다. 방역에 실패하면서 경제가 봉쇄되어 소비의 타격이 컸지만,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여력이 없었던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주식시장의 상황은 다르다.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의 나스닥은 44% 상승했다. S&P500 지수도 16% 상승했다. 나스닥의 지수 상승률만 보면 2020년은 엄청난 경제 호황을 기록한 해처럼 느껴진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6% 올랐고 상하이 지수도 14% 상승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14% 하락했지만 독일의 닥스 지수는 4% 올랐다. 특히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31%, 코스닥 지수는 45%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2020년 한국경제가 전년대비 -1% 역성장했다고 발표 했다 . 세계에서 가장 선방한 경우에 속하지만 주가 지수는 경제 상황에 비하면 아주 많이 올랐다.

    2020년 미국 주가의 저점은 3월 23일이었다. 중국 우한에서 1월 코로나가 창궐하고 전 세계가 코로나19가 전염되기 시작하자 2월 20일 이후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대미문의 속도로 주가가 폭락했는데 하락폭은 각각 달랐다. 미국은 지수별로, 세계적으로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었다. 다우 지수의 하락폭이 나스닥보다 훨씬 컸고, 유럽의 하락폭이 미국보다 훨씬 컸다. 상하이 지수는 가장 먼저 하락했지만 그 폭은 글로벌 지수 중 가장 적었다. 나스닥은 전년 종가 대비 25.5% 하락했지만 코스피는 33.7%, 다우 지수는 34.8%, 독일 닥스의 경우는 36.3%에 달했다.

    상하이 지수가 가장 먼저 하락한 것은 당연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중국에서 시작되었기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때문이다. 덜 하락한 것도 이상하지 않다. 중국 정부가 우한을 봉쇄하고 국경을 통제하면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상하이 지수는 덜 빠졌지만 덜 오르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부양정책을 실시했다가 대부분 거둬들였다. 유럽은 주가 하락 폭이 컸으면서도 적게 반등했다. 유럽 중앙은행(ECB)이 자산 매입을 실시했지만 이미 제로에 가까운 정책금리를 더 내릴 여지가 없었다. 재정확대에 부정적인 독일이 태도를 바꿔 적극적인 재정지출에 나섰지만 한계가 있었다. 미국은 달랐다. 재정과 통화정책 모두 공격적이었다. 미국의 주가가 가장 많이 반등했다.

    시장이 패닉할 때 세상은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로 갈라지지만 모두 미국을 바라보는 건 마찬가지다. 미국은 세계 GDP의 25%를 차지하고, 세계 시가총액의 55%를 차지하는 나라다. 미국의 정책은 정확히 2008년 금융위기에서 배운 것들을 따랐다. 미국 연준과 정부는 공격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했는데, 통화정책 면에서는 빠른 금리인하와 자산매입이 이루어졌고, 재정정책 면에서는 재정확장이 큰 폭으로 빠르게 이루어졌다. 연준은 두 차례에 나누어 1.5% 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했다. 기업 대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자산 매입도 시작했다. 미국의 재정확대 규모는 유럽이나 일본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컸다.

    △ 미국 연방기금 목표금리(FDTR, Federal Funds Target Rate) 추이(2005-2020) / 출처: 블룸버그

    중앙은행과 정부의 공격적인 통화와 재정정책은, 경제는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도 이 위기가 곧 끝날 것이란 기대감을 준다. 코로나19로 경제가 봉쇄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되돌아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위기 초반에는 코로나19가 경제와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인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많았다. ‘사상 초유의 장기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란 예상부터 ‘코로나19는 생산시설 파괴가 없는 일종의 자연재해와 같은 것이라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믿는 생각까지 다양했다. 2월과 3월에 거쳐 주가가 폭락하고 1분기와 2분기를 지나 경제가 크게 역성장하면서 비관이 팽배했다. 그러나 주가가 드라마틱하게 반등하면서 이제는 낙관이 지배적이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대부분이 글로벌 수요 감소와 투자 위축의 타격을 입는 기업인 데 반해, 나스닥의 주요 테크 기업은 오히려 코로나 사태로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는 걸 경험했다. 대표적인 기업이 아마존과 넷플릭스다. 2020년 아마존의 주가는 76%, 넷플릭스의 주가는 67% 올랐다. 아마존은 코로나19로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는 덕을 크게 봤다. 넷플릭스는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매출은 24%가량 늘었고 EPS는 47%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의 명암이 크게 갈렸다. 재택근무가 늘고 경제활동이 줄면서 옷 소비가 급감했다. 식당, 항공, 관광, 호텔 관련 매출은 거의 ‘폭망’ 수준이었다. 대신 배달과 온라인 쇼핑 수요는 크게 늘었다.

    2020년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급감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주가가 반등하면서 거의 모든 기업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높아졌다. 2021년 1월 22일 현재, 기업이익으로 평가한 나스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2배에 달한다.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은 12개월 후 기업이익으로 평가한 나스닥의 PER를 36배로 예상한다.

    PER뿐 아니라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거의 모든 기준으로 보아도 세상의 주식은 비싸졌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2019년의 미국 주가는 버블은 아니었지만 이미 꽤 비싼 상태였다. 10년 넘게 진행된 강세장의 피로감도 누적된 상황이었다. 지금의 지수는 그때보다 더 오르고 매출과 이익은 줄었다. 분명히 훨씬 더 비싸졌는데 이것을 1999년과 비교하여 버블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그때와는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1999년 ‘닷컴 버블’이 꺼진 뒤에는 경기침체가 예정되어 있었고 지금은 경기반등이 예상된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다르다.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 북마크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EPS)은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net income)을 동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한다. EPS는 통상 1년 동안 기업이 주식 1주당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므로,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주가수익비율(PER) 계산의 기초가 된다.

    PER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 1주당 수익의 몇 배 수준으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낸다. 주가가 기업의 실제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는지, 저평가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 지표다.

    PBR (Price on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자산(BPS, Book-value Per Share)으로 나눈 값이다. PER가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라면, PBR는 기업의 재무구조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1999년과 다른 상황이지만 주의할 점은 있다. 비싸진 주식의 가치가 몇 개의 회사에 집중되었다. 지수로 보면 나스닥이고, 나스닥에서도 빅테크 기업으로 불리는 5개 기업이 집중적으로 비싸졌다. 미국 S&P 500 지수는 2020년 18% 올랐다.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주가는 56% 늘어났다. 이들 5개 기업을 제외하면 S&P 500 495개 기업의 주가는 2020년 11% 밖에 오르지 않았다.

    △ 미국의 5대 테크 기업의 주가는 2020년에만 56%가 올랐다. / 출처: 골드만삭스

    다섯 개 기업은 2020년 코로나 위기에도 매출과 이익이 오히려 늘어났지만 주가는 그것보다 훨씬 크게 올랐다. 대조적인 것이 아마존과 애플이다. 아마존의 2020년 매출은 35%가량 늘었고 EPS는 51%가량 늘었으며 주가는 76% 올랐다. 애플의 매출은 8%, EPS는 9.6%가량 늘었을 뿐인데 주가는 82%나 올랐다. 나스닥은 아마존의 눈으로 보면 버블이 아니지만, 애플의 눈으로 보면 버블이다. 만약 예상처럼 기업 이익이 늘어나지 않으면 주가는 하락하거나 고평가된 상태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백신 보급으로 집단 면역이 완성되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경제는 급반등하고 기업 매출과 이익이 급등할 것이란 기대가 지금의 강세장을 설명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침체하고 기업 매출과 이익이 급감할 것이란 우려를 잠재운 것은 중앙은행과 정부의 공격적 대응이었다. 대개의 경기침체는 투자의 경기순환적 부진이 원인이다. 그에 비해 이번 경기침체는 경제가 봉쇄되고 소비가 급감하면서 생기는 유형의 경기침체이고, 이런 유형의 경기침체는 중앙은행과 정부가 잘 대응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렸다. 미국 가계의 가처분소득에서 저축이 차지하는 비율은 33.7%까지 오른 후 지금은 12.9%다. 유럽의 저축률도 15%가 넘는다. 저축의 일부는 주식시장에 유입되었지만 대부분은 소비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억눌린 소비가 분출될 것이다. 그런 소비를 기대해 기업들도 투자를 늘리면 경제는 빠르게 회복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코로나19 시대에도 주가가 오른 것은 기대 때문이고 그런 기대를 만든 것이 중앙은행과 정부의 대응이다. 그 대응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금리다. 20년 전 7%에 지표가없는 거래의 수익성 달했던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 는 이제 1% 정도다. 저금리는 미래의 현금흐름을 만드는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자산의 가격을 상승시킨다. 현재 자산이 많은 기업을 가치주, 미래에 현금흐름이 많을 것 같은 기업을 성장주라고 하는데, 금리가 하락해온 지난 15년은 성장주가 가치주를 압도하는 시대였고 이번 코로나19 사이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저금리는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자산 가치를 폭등시키고 현금흐름의 부담을 크게 늘려 고용과 같은 행동을 주저하게 만든다. 향후 미래를 전망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금리다.

    △ 미국 10년 국채 금리(USGG10YR) 1990-2020 / 출처: 블룸버그, OECD

    주가 반등에 대해서는 자산 양극화처럼 부정적인 효과를 말할 수 있다. 저금리의 편익을 누구나 누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로 빚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특별한 권능이다. 그런 권능이 낳는 자산의 양극화는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숙고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2020년 주가가 반등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체감하는 코로나19 위기가 주는 충격의 강도는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어쨌든 경제 정책적 관점에서도 우리는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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