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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NEWSIS)

경남 수입 11개월째 급증… 무역수지 비상

4월 22억3000만달러, 전년비 49%↑ 수출은 5.4% 줄어든 26.5억달러 선박 부진·원자재값 급등 등 영향

  • 기사입력 : 2022-05-26 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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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수출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력인 선박 업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4월 수출은 최근 1년 간 가장 낮았다.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요인으로 수입은 지난해 5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무역수지 악화가 현실화 되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4%가 감소한 2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부진이 경남 수출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년동기대비 품목별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1위 품목인 선박이 33.3%가 줄었고, 자동차부품 역시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도 해외완성차의 생산차질로 5.9% 감소했다.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냉장고의 수출은 무역 지수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2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수입이 늘어나기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11개월째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 1위 품목은 천연가스로, 전년 동기 대비 307.1%가 늘었고 2위 유연탄은 197.1%, 3위 철구조물은 46.5%로 대폭 늘었다.

올 1월부터 4개월 간 경남의 수출누계액은 11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는데 수입누계액은 9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곧 경남지역 무역에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역 지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큰 폭의 수입 증가로 경남의 4월 무역수지는 최근 3년 간 두 무역 지수 무역 지수 번째로 낮은 무역수지 흑자인 4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무역수지 흑자가 가장 낮았던 기간 또한 올 1월(3억5000만달러 흑자)이어서 무역수지가 현저히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누적 무역수지는 2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수출 1위국은 미국이며 수출 1위 품목인 냉장고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등 총 수출이 27.1% 증가해 7억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2위국인 중국은 1위 품목 선박용 엔진 및 그 부품이 전년 동기 대비 30.3% 감소하는 등 총 수출이 22.1% 감소해, 3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김남규 지역본부장은 “선박의 부진 속에 원자재 가격이 높게 유지되면서 2개월째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의 수출실적은 선박의 인도여부에 그 의존도가 큰 만큼 조선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작년과 올해 선박의 수주 실적이 우수해 인도 시점이 도래하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인력부족 사태가 예상되는 만큼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 발표 경남지역 4월 수출입동향.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 발표 경남지역 4월 무역 지수 무역 지수 수출입동향.

무역 지수

무역수지 적자 원인. 수입과 수출의 물가상승률 격차 커져

부산항 감만부두의 수출입 컨테이너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우리나라 무역수지의 적자 원인이 수입과 수출의 물가상승률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최근 무역수지 추이의 시사점’ 분석을 24일 발표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입 물가 상승률은 19.6%로 2021년 연간 상승률(21.1%)에 비해 낮았다.

수입 1위 품목인 원유 수입 물가도 올해 1월 전년 동월 대비 52.3% 올랐으나 2021년 연간 상승률(64%)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에 관세청이 발표한 1월 수출입 분석 자료에 따르면 1월 무역수지는 약 48억달러 적자로 역대 최대 수준의 적자 폭을 기록했다.

한경연은 수입 물가 상승 그 자체보다는 수입 물가 상승률과 수출물가 상승률 간 격차 확대를 최근 무역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월 전년 동월 대비 수출물가 상승률은 12.4%를 기록하며 수출입 물가 상승률 격차(수입 물가지수 증가율 – 수출물가지수 증가율)가 7.2%p로 2021년(3.4%p)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경연은 “지난해에는 수입 물가가 크게 올랐음에도 수출 물가도 함께 오르며 무역수지 흑자가 유지된 반면에 올해에는 수출 물가에 비해 수입 물가가 더 크게 오르며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올해 1월 수입 물량도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한 데 비해 수출물량은 8.6%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 적자 폭이 더욱 확대됐다.

반면 2021년에는 수출입 물량 간 증가율 격차(1.6%p)가 올해 1월만큼 크지 않았다.

한경연은 일반적으로 수입 물가와 수출 물가는 유사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며 특히 원자재를 주로 수입하는 경우 수입 물가 상승이 수출 물가로 전가되는 성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때때로 수입 물가와 수출 물가의 상승 폭이 차이를 보이는 경우 수입 물가와 수출 물가의 상승률 격차가 커질수록 무역수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2008년 무역적자라고 한경연은 지적했다.

2008년은 2000년대 중 유일하게 무역적자를 기록했으며 수입 물가와 수출 물가 상승률 격차 12.6%p을 기록해 2000년대 중 가장 컸던 해다.

한경연은 일각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수출 부진이 2008년 무역적자의 주요 원인이라고 하지만 물량 기준으로는 2008년 수출이 오히려 전년 대비 4.6% 증가해 수입물량 증가율(1.9%)을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2008년 무역적자는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의 하락(21.9% 하락)과 최대 수입 품목인 원유가격의 상승(36.9% 상승)에 따른 수출입 물가 상승률 격차 확대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경연이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역수지는 수출입물량 증가율 격차보다 수출입물가 상승률 격차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한경연은 올해 무역적자 여부와 규모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로 최대 수출입 품목인 반도체와 원유가격을 지목했다.

한경연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유가격은 연초 전망을 뛰어넘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반면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2021년 10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 1월에는 전월 대비 6.7%나 하락했다.

한경연은 여러 기관에서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을 전망하고 있어 반도체 수출가격의 빠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연은 “우리나라가 독점적 공급구조를 가진 원자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무역 지수 있는 반면에 주력 수출 품목이 경쟁이 치열한 공산품에 집중되어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을 수출품 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구조다”며 “올해 수출입물가 상승률 격차가 작년에 비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무역수지 무역 지수 적자에 대비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한경연은 최근 국가부채 증가, 외환보유고 감소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역수지 적자가 가시화될 경우 한국경제의 대외신인도 하락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역 지수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9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한국은행 ‘2020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전년동월대비 수출물량지수와 수입물량지수는 각각 13.9%와 11.2%가 상승했다. 9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물건 한 개를 수출하고 받은 돈으로 외국산 무역 지수 물품을 몇 개나 수입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도 전년동월대비 5.6% 상승했으며 소득교역조건지수(수출해 받은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외국산 제품의 양)는 20.3% 상승했다.

올해 9월 무역지수를 무역 지수 보면 수출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3.9% 상승했으며 수출금액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하였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제1차금속제품 등은 감소했으나 광산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수입물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1.2%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기계및장비,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하였으나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

교역조건지수도 수입가격(10.2%↓)이 수출가격(5.2%↓)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해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전년동월대비 5.6%, 전월대비로 0.2%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13.9%↑)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5.6%↑)가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2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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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2.03.20 10:17 기사입력 2022.03.20 10:17

관세청, 1~20일 수출입 현황 잠정집계 발표
한은, 생산자 물가지수·금융안정 보고서
통계청, '2021 한국의 사회지표' 발표

자료사진_평택항 컨테이너./김현민 기자 [email protected]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이번주(3월 21~25일)에는 무역수지 규모를 알 수 있는 '수출입 현황' 및 '2월 생산자 물가지수' 등을 발표한다. 민간 부분의 빚 규모가 담긴 '무역 지수 금융안정 보고서'와 코로나19 속 사회상을 보여 줄 '한국의 사회지표'도 나온다.

2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관세청은 오는 21일 이달 1~20일 수출입 현황을 집계해 발표한다. 수출입 현황은 조업일수를 고려한 수출액과 수입액을 잠정 집계해 국내 무역수지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앞서 이달 1~10일 수출액 규모는 187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 다만 수입액은 같은 기간 15.3% 증가한 201억달러로 무역수지는 약 1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원유(43.6%), 가스(87.0%), 석유제품(46.3%) 등 수입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2월 생산자 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원자잿값이 무역 지수 오르면서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세가 주목된다. 지난 1월의 경우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탓에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무역 지수 12월보다 0.9% 높아졌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2월에도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세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24일 '금융안정 보고서(3월 기준)'도 발표한다. 이 보고서에는 가계·기업 등 민간 부분의 신용(빚) 현황과 특징 등이 담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표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은 219.9% 수준이었다. 통계가 시작된 1975년 이후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무역 지수 1년 전보다 9.4%포인트 더 올랐다.

통계청도 24일 '2021 한국의 사회지표' 통계를 발표한다. 지난해 3분기 이후 가계신용 등 민간의 빚이 얼마나 더 불었을지 주목된다. 한국의 사회지표는 2020~2021년에 발표된 통계 중 한국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을 모아 제시하는 통계다. 인구와 건강, 노동·여가, 소득·소비·자산, 주거, 생활환경 등 분야에서 변화를 엿볼 수 있다.

무역 지수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지난해 수출입무역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교역 둔화세와 반도체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출입이 모두 위축된 것이다. 수입가격보다 수출가격 하락폭이 더 큰 상황이 지속된 탓에 순상품교역조건지수도 악화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출물량지수는 110.30(2015=100)으로 전년대비 2.2% 하락했다. 지난 2009년(-0.1%) 이후 10년 만에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이다. 수출금액지수도 107.39로 10.3% 떨어졌다. 수출무역지수가 나빠진건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경기가 부진했던 영향이 크다.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량은 1년 전보다 3.6% 줄었고, 금액은 21.1%나 급감했다.

수입무역지수도 악화됐다. 지난해 연간 수입물량지수는 109.35로 전년대비 1.8% 하락했다. 2009년(-7.4%) 이후 처음 감소 전환한 것이다. 수입물량 감소세는 광산품(-5.7%)과 석탄 및 석유제품(-4.4%) 등의 품목에서 두드러졌다. 기업들의 투자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기계 및 장비 수입물량도 19.3%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연간 수입금액지수도 광산품(-11.4%), 석탄 및 석유제품(-16.7%) 위주로 전년대비 6.3%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기준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7% 상승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악화세가 지속되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량이 14.9% 늘어난 영향이다. 제1차 금속제품(15.8%), 화학제품(11.8%) 등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물량지수도 4.8% 상승했다. 다만 수출금액지수는 0.9% 떨어져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입금액지수도 1.0% 감소해 8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연간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1.81로 전년대비 3.9% 하락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하락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다는 건 상품 1단위를 수출했을 때 벌어들인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줄었다는 것으로 교역조건이 나쁜 상황이 이어졌다는 얘기다. 12월 기준으로도 전년동월대비 2.6% 내려가 25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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