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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미래에셋자산운용,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 24시간 가동

미래에셋자산운용,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 24시간 가동

경제 2020년 12월 16일 15:41

미래에셋자산운용,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 24시간 가동

© Reuters. 미래에셋자산운용,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 24시간 가동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로 해외 진출 17년째를 맞이했다. 저성장·저금리 기조를 미리 감지하고 다른 금융회사들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 유독 ‘최초’ 타이틀이 많다. 미래에셋의 전체 운용자산 190조원 중 해외 투자자산만 100조원에 달한다. 해외 현지에서 설정·판매되는 펀드는 300개가 넘는다.

미래에셋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단연 돋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해외에 진출한 국내 26개 자산운용사가 설립한 해외지사 중 22%가 미래에셋 소속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창립 6년 만인 2003년 첫 해외 운용법인을 홍콩에 설립했다. 2005년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직접 운용 해외펀드인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했다. 대다수 금융사가 국내 투자에만 집중할 때 선도적으로 한국 투자자들에게 해외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현재 미래에셋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12개국에 뻗어 있다. 2006년 설립한 인도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계 운용사다. 인도법인이 현지인을 대상으로 판매한 펀드 수탁액은 8조원이 넘는다. 지난해는 운용지주사 형태로 전환해 벤처캐피털(VC)과 자산관리(WM)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2008년 설립된 미국법인은 미래에셋의 ‘듀얼 운용 체제’에서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한국에서 아시아 시장을, 미국에서 미주와 유럽 시장을 담당하는 구조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펀드를 24시간 끊임없이 운용하는 체제를 갖춘 것이다.

2018년에는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 현지법인을 세웠다. 지난해 현지에서 공모 주식형펀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외국계 운용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에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2004년 부동산펀드, 2009년엔 해외 투자 인프라펀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재 대체투자 자산 규모는 13조원이 넘는다. 2006년 인수한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는 대표적인 투자 성공사례로 꼽힌다. 현재 건물 가치는 매입가의 네 배인 1조원 규모에 이른다. 이후에도 호주 시드니와 한국의 포시즌스호텔, 미국 하와이와 샌프란시스코의 페어몬트호텔 등 글로벌 톱 브랜드 호텔을 인수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해외 우량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투자자산도 오피스빌딩에서 물류센터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2016년 3000억원 규모로 청약을 마감한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펀드’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프라임 오피스빌딩 4개 동에 투자했다. 이 빌딩은 미국 최대 손해보험사인 스테이트팜과 20년 이상 장기 임차 계약을 맺어 꾸준한 현금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기관들의 전유물이었던 부동산펀드를 공모로 확장해 개인들도 대체투자를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2017년 출시한 ‘미래에셋맵스호주부동산공모펀드’는 호주 수도 캔버라에 있는 연방정부 교육부 청사에 투자하면서 1400억원가량을 공모로 조달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중부와 남부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 세 곳에 투자하는 공모 부동산펀드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운용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세계 최고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등을 보유한 아쿠쉬네트를 1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나이키와 캘러웨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성사시킨 계약이었다. 국내 금융사가 세계 1위 브랜드를 인수한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2016년에는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성공적으로 자금 회수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노조, 오늘 오후 중노위에 조정 신청
5000여 조합원 중 절반이 반도체 소속
라인 멈추면 재가동까지 상당 시간 필요
삼성 안팎선 실제 파업 파장 낮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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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4일 오후 3시께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회사와 수차례 임금 협상을 벌였으나 사측 제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파업 수순을 밟겠다는 뜻이다.

삼성 계열사는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회사와 교섭 과정에서 쟁의권을 확보하며 사측과 갈등을 빚었으나 실제 파업까지 가진 않았다. 이번 삼성전자 노조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노조, 파업 카드 '만지작'=사측과 교섭권이 있는 한국노총 금속노조연맹 산하의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 삼성전자노조동행 등과 공동교섭단을 꾸려 대응 중이다. 조합원 수는 전국삼성전자노조 4500여명을 포함 5000여 명 정도다. 20~30대 연령이 전체 80%를 차지한다.

이날 공동교섭단이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접수한 것은 쟁의권 확보를 위한 첫 단추다. 물론 조정기간 내 노사 간 2~3회 사전 조정을 진행할 수 있으나 한쪽이라도 거부하면 중노위 결정에 따라야 한다.

만일 중노위가 열흘간 조정기간을 가진 뒤 노사 간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협상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행정지도' 결정을 내리면 파업을 할 수 없다. 반면 노사 합의가 어렵다고 보고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파업권을 갖게 된다. 중노위 결정은 조정중지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임금인상안을 둘러싼 노사 간 이견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이재용 부회장이 2020년 5월 대국민 사과에서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 후, 조합 몸집을 키우며 서서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창사 52년 만에 첫 노사 단체협약을 마쳤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이 제시한 최종안에는 임금인상 부문이 빠져 결국 노조는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노조 측은 임협 실패 책임을 지고 진윤석 노조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 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

삼성전자 노조 관계자는 "지금 계획으로 보면 새 위원장은 2월 말에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원장이 공석이어서 지금은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정식 절차를 밟고 위임 받아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절반 반도체 직원=삼성전자 전체 직원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11만3753명이다. 이중 반도체 사업부 소속 직원은 6만4천명으로 56.3%를 차지한다.

노조에 가입된 직원은 절반은 기흥캠퍼스 등 반도체 사업부에서 일한다. 업계 일각에선 만일 노조가 반도체 사업장에서 파업을 한다면 회사에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연휴에도 쉬지 않고 24시간 가동되는 사업장의 생산차질을 막을 거란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노조 관계자는 "직원 안전과 연결되는 핵심(중요) 시설에는 변동이 있겠으나 일반 생산시설은 대체 인력 투입은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은 한 번 멈추면 재가동까진 수주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생산라인) 특성상 한 번 멈추면 제품 수율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해야 해 재가동하기 쉽지 않아서다.

지난해 초 미국 텍사스주 한파로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생산라인이 멈췄다가 재가동까지 6주가 걸렸다. 삼성이 집계한 생산차질 피해액은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은 지난해 말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일부 라인이 멈췄다가 정상 회복되는데 한달가량 소요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이 멈췄다가 재가동까진 공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파업 강행은 물음표=삼성전자 안팎에선 노조가 향후 중노위 조정중지 결정으로 합법적 쟁의권을 얻어라도 사업장 생산차질에 영향을 미치는 강성 파업에 나설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지난해 5월 삼성디스플레이는 창사 후 처음으로 쟁의권 확보에 나섰다. 6.8% 기본급 인상을 요구했으나 회사 인상률 4.5%가 적다는 불만이었다. 사업장 앞 시위 등 쟁의 투쟁을 벌이다 두달 뒤 회사가 기존 노사협의회와 확정한 기본 인상률 4.5%를 수용하는 조건에서 사측과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업계에서도 삼성 반도체 사업장이 만일 가동중단 피해를 입게 되면 직원들의 성과급 및 인센티브 불이익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사업장에 직접적 피해를 입히는 파업까지 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노조에 사무직 직원들이 많다는 점도 무리한 파업 행위에 반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회사 분위기상 노조 활동을 하는 것에 눈치가 많이 보일텐데, 조합원 가입자 상당수가 성과급 불만 때문에 가입을 했기 때문에 직접 행동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국내 증시는 간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급 개선세가 나타나며 코스피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44% 상승한 2,67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화학 업종, 유통 업종 등을 매수했으나, 전기전자 업종, 금융 업종을 매도하며, 91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은 화학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업종을 중심으로 3,227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3,088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화학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 업종, 유통 업종 등이 상승했습니다.

음식료 업종이 사료주 약세에 하락했고, 증권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4% 상승한 89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1,618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39억을 순매수하며, 중립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1,760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이 상승했고, 섬유/의류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담배 업종이 하락했고, 운송장비/부품 업종, IT 부품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리오프닝 수혜주가 규제 해제 소식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오는 8일부터 인천공항 항공 규제를 전면 해제하고, 24시간 운행 체제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입국자의 격리 의무도 없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진에어, 한진칼 등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고,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롯데관광개발, 롯데쇼핑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가 우크라이나 차관 방한 소식에 장중 급등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이 오는 6~8일 한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오는 7일에는 외교부와 회담을 갖고, 교역, 투자,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건설기계, 서연탑메탈, 한컴라이프케어 등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SK 이노베이션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2,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급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석유개발 사업의 영업이익이 올해 8,9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결과를 보면, 자회사 SK온이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위를 6위에서 5위로 한단계 끌어올린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MSCI 한국 지수 편입 이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13일, MSCI는 5월 반기 리뷰를 통해 현대중공업을 유일하게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전일부터 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됐습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지수 편입으로 인해 패시브 펀드 자금 1,200억원~1,500억원이 유입됐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청담글로벌이 신규 상장 첫 날 급등했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청담글로벌의 공모가는 6,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수요예측 당시에 비해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최대 거래처인 징둥닷컴의 창립일 행사를 앞두고 매기가 확산되며 장중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17% 상승한 7,640원에 마감하며, 공모가를 큰 폭으로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상회했습니다.

청담글로벌은 화장품·향수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제품 발굴·개발·소싱부터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6일
한국 ‘현충일’ 휴장
애플 개발자 회의 (~10)

9일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한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ECB 통화정책회의

10일
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
일본,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6일
미국 5월 CB 고용동향지수
중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7일
미국 4월 무역수지, 4월 소비자신용
EU 6월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
독일 4월 공장수주
중국 5월 외환보유고

8일
미국 4월 도매재고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EU 1분기 GDP 성장률, 1분기 고용동향
독일 4월 산업생산

9일
한국 5월 실업률
중국 5월 수출입동향

10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6월 소비자심리지수
한국 4월 경상수지
중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5월 생산자물가지수

6일
미국 기프트랩, 푸투홀딩스, 쿠파소프트웨어

8일
미국 브라운포맨, 캠벨수프

9일
미국 니오, 도큐사인, 베일리조트

이번주 코스피는 5월 중순 이후 시작된 반등세를 이어가며, 2,700선을 노크했습니다.

S&P500지수 역시 2주 동안 5% 넘게 상승하며, 글로벌 증시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의 고점론이 힘을 얻고 있고, 고용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급진적인 정책 집행에 대한 우려가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극도로 악화된 투자 심리는 반등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씻어낸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장기화가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환경을 버텨낼 수 있는 강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최근 지표 상으로는 소비 둔화가 현실로 다가온 것처럼 보이지만, 엔데믹 전환 과정에서 일어나는 소비 패턴의 변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말로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고민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이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6월 FOMC에 대한 우려까지 단번에 해소하면서 시장이 레벨업을 시도하겠으나, 의구심이 지속될 경우에는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과속은 금물입니다.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로나19가 재확산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력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가전 등 전자업계도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는 24시간 멈추지 않고 가동해야 하는 만큼 방역 대응 수준을 최대한 높인 가운데 운영하고 있고 스마트폰이나 가전 등 역시 강화된 대응지침에 따라 확진자 발생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반도체 부문의 경우 특성상 1년 내내 24시간 조별 3교대 근무로 생산라인을 중단하지 않고 운영하는 것이 기본이다. 만약 공장 가동을 멈출 경우 재가동하는 데 투입돼야 하는 시간과 비용이 커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일례로 삼성전자의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한파에 따른 전력 부족으로 지난 2월부터 6주간 공장 가동을 멈췄던 경우에도 이로 인한 손실이 3000억∼4000억원 규모에 달했을 것으로 시장은 추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반도체 분야는 일찍이 엄격한 방역지침을 통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거리두기 기준과 관계 없이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이미 최고 수준의 방역 상태를 유지하면서 혹시 모를 공장 셧다운 사태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또 대부분 사업장 내 부속 의원을 갖춰 방역당국이 실시하는 사내 백신 접종 대상이 포함돼 지난달 말부터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회식 금지, 법인카드 사용 자제, 3밀(밀폐·밀집·밀접) 장소 방문 자제 등 지난달 중순부터 2주간 실시하기로 했던 특별방역 지침을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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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이 가동 중단을 겪을 경우 손실은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방역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치를 취하면서 기존부터 강도 높은 수준의 거리두기 지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도 "정부가 4단계 거리두기로 격상하기 이전에도 이미 지난해부터 동일한 기준에 따라 최고 수준의 방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24시간 가동돼야 하는 반도체 특성상 방화벽과 층간 분리 등을 통해 최대한 위험 가능성을 줄이면서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공장을 24시간 가동하는 곳인 만큼 비슷한 상황이다. 생산라인은 분산근무 등을 통해 인원을 최소화하면서 교대제로 운영하고 있고 사무직이나 연구직 등의 경우 50% 정도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직종별로 방역 대응에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델타변이로 인해 우려가 커지면서 각 조직의 리더급들에게 방역조치를 좀더 철저히 하라고 당부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며 "의심스럽거나 발열증세 등이 있을 경우 절대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이나 가전 등의 부문의 경우 일단 평시 가동체제를 유지하면서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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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의 경우 최근 갤럭시 Z 폴드 3·플립 3 등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출시를 앞둔 만큼 공장을 풀가동해야 하는 시점이다. LG전자 역시 최근 가전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많은 만큼 가동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무직의 경우 일정부분 재택근무 비율을 유지하는 한편 생산 및 영업, 서비스직 등의 경우 정상적으로 근무하되 방역수칙 준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가전 수요가 높은 수준에서 형성돼있어 가동률이 높은 상태"라며 "오히려 인력이 추가 투입돼 생산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방역에 철저히 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일부 공장의 경우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는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의 경우 베트남 박닌에 있는 휴대폰 공장이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한동안 애를 먹었다가 해소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호찌민에 있는 가전 공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가동률이 낮아진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호찌민 쪽의 경우 이동제한명령이 떨어져 임직원들이 공장 지역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2일 15: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N이 지난해 ESG 평가에서 환경부문 D를 받았다. 제조 활동을 하지 않는 ICT 기업이 최하위 등급을 받은 배경엔 24시간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 영향이 컸다. 다만 데이터센터 운영이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불가피한 NHN은 지속적으로 고효율 친환경 설비를 갖추고 있다.

NHN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평가(KCGS)가 매년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환경부문 D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와 사회 부문에서 B+로 양호한 등급을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받았으나 환경부문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으면서 통합 등급도 B로 한단계 내렸다.

D는 ESG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이다.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 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거의 갖추지 못해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는 뜻이다.

NHN이 유독 취약한 평가를 받은 배경엔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데이터센터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NHN은 게임, 간편결제, IT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ICT 기업으로 일반적인 공장 가동 등이 포함된 제조 활동과는 관련이 낮다.

KCGS 관계자는 "NHN이 환경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같은 내용이 대외적으로 확인되지 않을 경우 낮은 등급이 부여될 수 있다"라며 "(데이터센터 운영 등) 하나의 요소로만 평가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은 판교에 토스트 클라우드 센터1(TOAST Cloud Center 1, TCC1)을 운영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보수적인 설계를 통해 가동 중단 가능성이 원천 차단돼 24시간, 365일 가동된다. 자연스레 소요되는 전력량도 상당하다. 내부에 위치한 4.45cm 높이의 서버 한 대당 전력량은 도시가구 한가정의 전략량, 서버 1대당 탄소배출량은 스포츠 실용차(SUV) 차량 1대의 배출량과 맞먹는다. 데이터센터에선 서버만 약 3만대를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돌린다.

두번째 클라우드센터(NCC2)도 건립이 확정됐다. NHN은 지난해 6월 경남도,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두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세우는 계약을 맺었다. NCC2는 판교 TCC1의 약 4배인 서버 10만대 규모로 건립되며, 인력 500여명이 근무하는 연구개발(R&D) 센터의 건립도 함께 추진된다.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운영 예정이다.

NHN과 같은 ICT 기업이 각종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데이터센터 운영이 필수적이다. 서버를 중단없이 가동하기 위해선 엄청난 양의 전력이 요구되며, 열을 식히기 위한 냉방장치 등의 에너지 소비도 상당하다.

NHN의 토스트 클라우드 센터1(TOAST Cloud Center 1, TCC1), 홈페이지 영상 발췌.

ICT 업계에선 IT기업의 친환경 노력을 환경 등급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NHN 역시 데이터센터에 고효율 및 친환경 기술을 집약하는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CC1의 경우 2019년 제22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이산화탄소 저감상'을 수상했다.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수치가 연평균 1.26 수준을 유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PUE는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지표로, 100와트 장비를 돌리는데 275W를 썼다면 PUE는 2.75가 된다. 1에 가까울 수록 좋다.

건립 예정인 NCC1엔 한층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고도화한 노하우를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 전자파 방출 관련 공인인증기관인 '미래전자파공학연구소'를 통해 데이터센터 예상 전자파(0.16Mg,밀리가우스)를 전자레인지의 전자파(19.79mG)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한다. 전력선은 사고 예방을 위해 지중에 매립해 전자파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냉각수엔 약품을 쓰지 않은 수돗물을 사용하고 폐쇄 루프 방식으로 운영해 냉각수도 하천으로 방류하지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않기로 했다. 냉각탑에서 미생물억제를 위해 일부 약품을 사용하더라도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

NHN은 "판교 데이터센터는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 구축한 도심형 데이터센터"라며 "김해에 건립 예정인 두번째 클라우드 센터는 판교와 동일하거나 더 나은 형태로 적용할 예정이며, 데이터센터의 높은 열 발생이 비용과 직결되는 만큼 자체적으로 에너지 고효율을 중요시해 각종 친환경 설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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